TalkingDrum/20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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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편집일: 2003-7-1 12:48 pm (변경사항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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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TalkingDrum
양치하고 있는데 건너편 초딩학교에서는 애들이 피구를 하고있더라. 나도 운동을 잘하고 싶었지. 저 안에도 그런 꼬마가 있으려나. 그럼 그녀석에게는 잘 못하고 다칠지도 모르지만 이를 악물고 하거라라고 말해주고 싶다.
-- 거북이 2003-6-30 10:45 am

익숙한 것이 제일 위험하다. 익숙해질까봐 겁난다. 언제나 낯설게, 언제나 뻘쭘하게...
-- Archim 2003-6-27 5:59 pm

신한은행 노조가 조흥은행 노조가 쟁의를 통해 합의된 합의안은 우리 조흥은행 노조와 합의를 안했으므로 무효라고 주장하던데 노조가 노조를 위한 노조가 되버렸군. 앞으로 합병이 이루어질땐 흡수당하는 노조는 하인 노릇을 해야 할듯. 사주건 노조건 서로 뜯어먹는데에만 정신이 팔리면 안되는데 . - FVI -
이놈의 알약은 도대체 언제쯤이면 내 인생에서 떨쳐낼수 있을까 ( _ _);;?
몇년전에 2년넘게 늑막염 약....25알씩....(하루 복용량)
다 낳으니....다시 루프스약..을 1년넘게...8알씩..
이젠 별 시덥지도 않은 기관지약을.... 18알씩....1달넘게 먹고 있다...
덕분에 속쓰리지 말라고 밥은 잘 챙겨먹게 되었다.....(살찌는 소리....흑...ㅠㅠ)
-- 안미남 2003-6-26 11:40 pm
또 얼굴 커졌냐? -.-
그나저나 몸에 화학약품 쌓는거 안좋은데...좀 걱정스럽기는 하구나. 다음에 더 살찌라고 떡볶이를 사주지... :)
그리고 ID다시 만들고 로긴한 다음에 <mysign>라고 적구 닫으면 바로 서명이 남는다네.
-- 거북이 2003-6-26 5:36 pm

음, 요즘 들어 e-mail로 자신의 사생활 같은 전화번호를 노출 하면서 전화 걸어달라는 젊은 여성이 나오기 시작하니 나 같은 기념물에겐 좋은 징조가 될듯,,, (-:)~
그런데, 왜 자꾸 아자씨 라고 하지?. 한번 보지도 못한 총각한테,, 도대체, 왜 나는 젊은 여성 들에게 아자씨 라는 말을 들어야 하난 말이야.
여기 겁우기 아파트에 거주하는 미모의 장박사 부터 아저씨 취급하고,,
그럼 대머리에 배나온 인간으로 이미지가 고정 될것 같은데,,
현재와 같은 삶이 아닌 좀더 평수가 넓은 삶의 여건이 되면 그때부턴 나도야 간다!!! - FVI -

이제야 : 이녀석을 쓰시는군요. : 이녀석을 쓰고도 계속 뒤의 글이 들여쓰기가 되게하고 싶다면 문단쓰기를 해야합니다. 문단쓰기는 일반적인 글쓰기 방식입니다.
방금 형이 올린 것을 문단쓰기 해두었습니다. 그런 글은 강제로 띄어적으면 보기 안좋습니다.

아 졸려...-_-

-- 거북이 2003-6-26 4:34 pm

올림퍼스인지 먼지에서 (-.-)___V 이러고 광고하는 아주 재수없는 놈이 있던데 그넘이 비라고 하는 넘인가보다. 환승역에 떡하니 붙어있는데 내가 흡연자였으면 담배빵이라도 하고싶은 기분이 들었다.
두번째 짜증나는 광고들은 역시 로또. 재떨이 맞은 사원, 고양이에게 생선뺏긴 가게 아줌마, 음식점 알바 총각들은 인생의 낙오자들이란 말이냐. 그래서 확률 제로라도 기대하면서 살라고? 아우...천박한 광고는 좀 지양하자...-_-+
-- 거북이 2003-6-26 12:35 pm

V4 비의 눈과 M 카드에서의 목소리는 채널을 돌리고 싶은 충동이 생김. 광고는 30초 예술이라는데... 차라리 잭필드나 라꾸라꾸 광고를 참고 말지.
-- LaFolia 2003-6-26 1:14 pm
하하. M 카드 광고 정말 짜증나죠. 저도 나오면 바로 채널 돌립니다. 사람들의 정서는 다 비슷한지... [여기]새 창으로 열기를 봤더니 이 광고 싫어하는 사람이 한둘이 아니더군요. ^^ 2000년 가을에 이박사가 나와서 온갖 호들갑을 다 떨던 키움닷컴증권 광고와 함께 최악의 광고라 부르고 싶네요.
-- PlusAlpha 2003-6-26 1:35 pm
헛, 크크크 사당역에도 얼마전까지 그 광고가 있었는데 전 그 앞에서 잠시 멈춰섰다가 가곤 하지요. 제가 비 팬이거던요. -.-a.
얼마전 또 제가 흥분해서 비이야기를 어린친구한테 떠들어 대고 있었는데 그친구 뚱한표정으로 듣고 있더니만 '비 좋아하기전엔 누구좋아했어요?'라고 묻더군요. 제 입에서 지오디나 신화라도 언급되길 바랬나 봐요. 거기다 대고 제가 한말은.'박남정!'.. '-.-?박남정이 누구예요?', '너 몇년생이야? -.-', '93년생이요.' 헛~! 암튼 저에게 비는 박남정 이후에 처음 좋아하는 연예인 입니다. 그 사진, 스틸사진을 잘 안받는 비로서는 게중 괜찮는 사진인데요. 그 두툼한 눈두덩이 마져도...
그런데 그 카메라는 맘에 안들더군요. 올림푸스가 아니라 삼성 이었죠. 정확히 캐녹스 디지맥스V4지요. 외관으로 인해 소니로 오해받고 싶어하는 느낌도 들고..
비의 팬이 되기로 맘먹고 난후 가장 걱정되는 것은 '바람의파이터'입니다. 잘 진행되고 있는지? 시작할때는 그렇게 떠들어 대더니만 요즘엔 좀 잠잠해진것 같아서 찍다가 관두지나 않았는지? 만약 개봉된다 하더라도 평이 좋을른지? 이것때문에 비가 욕먹지나 않을른지? 걱정걱정.. 잘 커주어야 할텐데 말이죠..
-- Archim 2003-6-26 2:14 pm

연예계에 전혀 관심이 없어서 이리 저리 물어보면 금방 알아낼수도 있지만(A양이 누구냐 부터 ^^) 그러진 못해서 잘 알진 못합니다. 전에 영화 이야기가 나올때 괜히 나가지도 못하고 앉아 있었을때 들은 이야기로는 자금이 좀 모자란듯 하더군요. 비 는 캐스팅 당시에 12세 이상 관람층을 타겟으로 하는 의도로 캐스팅 되었습니다. 뭐, 많은 이들이 욕하겟지만 그걸 극복하는것은 비 자신이 해야 합니다. 유민보단 잘할듯 싶네요. 그런데,'바람의 파이터' 라면 극진 가라데 최영의 선생 ?. K-1의 어네스트 후스트나 제롬 르 반나가 그당시 외국인 역으로 나오면 죽여줄텐데,, - 들뜬 FVI -

장마철이 되니 비가 싫은가 보군. 비를 미워 하지 말게나. 현재는 멋진 인생을 사는것 처럼 보이겠지만 그 사람도 한명의 희생양에 불과하다는것을 안다면 미워할수 없을 걸세. 박진영 선생이 국내 저작권료 징수 1위 라네. 대단하지 않은가?.
정말 운빨 하난 잘 맞아떨어진 정상의 실력자 이지. 성공은 '운칠기삼' 으로 이루어진다는 노교수의 마지막 말이 자꾸 생각나네, 난 운은 '빵' 이므로 '기" 3 으로만 살아갈 각오가 되어있지. 그래서, 3000권 한정. - FVI -

박진영선생이 단지 운빨? 집안빨이라던디? 유일하게 조폭도 못건드린다나 머라나...천박한 광고건 아니건 티저광고는 이제 그마안~
-- BrainSalad 2003-6-26 7:13 pm

박진영 선생은 박상천 국회의원 나리의 5촌 이지. 처조카 아들로 알고 있고. 박진영 선생은 이 대단한집안의 어떤 경직된 분위기가 싫어서 나는 '유일한 딴따라' 라고 자조 한다더군, 가수 조성모는 이한동 전총리의 조카 이기도 하지. ㅎㅎㅎ . 그래서 조성모 는 전화상으로 모모 가수들 얻어 터지는 소릴 들려줘서 겁을 주는 기상천외한 방식을 썼다나 뭐다나. 머리통이 플라스틱으로 되어 있고 이사람 명함만 한장 제시하면 술집 어깨들이 기가 죽는다는 전국구 도레미 미디어 박남성 사장 말이지. 조성모 마음대로 기획사 옮겼지만 한물 간듯. 어쨌든. 박진영 선생은 자기 자신이 그만큼 이루는데 필요한 자원들을 쉽게 얻어낼수 있다는점에선 부러움을 사지만 부러워 할건 없을것 같군, 그만큼 욕을 먹으니 말이야, 정말 사회생활 하다보니 '운7기3'의 명제가 자꾸 마음애 와닿으니 말이야. 이러면 숙명주의/ 패배주의에 물드는데 말야. 막중지사가 다가오니 자꾸 말이 많아지는군, 이제 음반계를 떠나 사나이 기태가 선택한 인쇄계로 가자 시퐁,,, - FVI -

허허...기태 이사람...경을 칠려구 그러는가...박선생 집안과 조선생가문을 실명으로 들먹이다니 말일세...시간나면 박남성사장님 명함 한통만 인쇄해주게나... -_-++
자넨 내가 그렇게 인쇄출판사업해서 벌어먹자구 할때 들은척은 커녕 코방귀도 안뀌더니 이제와서 혼자 그 길로 가는건 무엔가? 역시 자네는 1인기업가 타입이여...독식 아니면 독박...허허이...참나..
-- BrainSalad 2003-6-26 8:23 pm

옹주님께 하례 드릴테니 요구사항이나 알려주시요. - FVI -

제가 아는 선배 한 분이 일요일마다 훈장님과 함께 한문 강독을 하는 모임에 나가고 있습니다. 말이 훈장님이지, 대략 90학번 정도 연배라고 하더군요. 나이는 많지 않지만, 쌓인 내공은 대단한 분이셔서 상당히 오랫동안 그 강독 모임이 유지되고 있다고 합니다. (얼마 전까지는 논어를 읽었고, 요즘은 신입들이 꽤 들어와 격몽요결을 읽는다고 하더군요.) 암튼, 어찌어찌하야 군대 문제에 관한 이야기가 나오게 되었고, 훈장님은 군면제라는 사실도 밝혀졌는데...그 훈장님의 군면제 사유는? 바로 無學 -_-;; 신검 당시 최종 학력이 국졸이었던 지라, 군대에서 "너 같은 사람이 오면 사고만 친다"는 판단하에 면제를 시켰다는 군요. 저도 어려서 청학동에 연이 있었으면 儒學에 전념했을 터인데...아쉽습니당...
-- SonDon 2003-6-25 7:00 pm

획기적인 솔루션이구먼. 제도교육이 아니면 된다 이기가. 감동의 폭풍우네.
-- 거북이 2003-6-25 7:02 pm
요즘은 의무 교육도 많이 확장되어 버렸고, 면제 요건도 많이 까다로와져서 옛날보다는 쪼금 힘들겠지만, 꽤 가능성 있는 솔루션이지. 아마 한국에도 home schooling이 도입되면, 있는 집 자제들은 다들 홈 스쿨링 하면서 신검때까지 검정 고시를 회피하다가 신검 끝나면 일사 천리로 검정 고시보고 외국으로 유학을 나가버리겠지 :-)
-- SonDon 2003-6-25 7:11 pm

손손이 입교가 점차 다가오니 걱정이 되는가보군. 자꾸 군대문제에 민감 해지는걸 보면 말이야,,,
거북이도 오뚜기에서 거시기 빼고 모두 다 오뚜기 처럼 벌떡 벌떡 일어났다고 하니 손손도 잘 하리라 믿네,
정 거시기 하면 내가 대신 가주지, 어제 제3지대 특전사 부사관 체력 검정을 보니 1.5km 통과 기준이 6분30초 라는군, 신교대 에서도 체력 측정 하는데 그당시
정찰 및 수색 차출 기준이1.5km 4분 30초 였네. 그럼 현재 육군 병사의 체력수준이 형편 없다라는건데 거기에 맞춰서 훈련도 약하게 할것이니
눈 딱 감고 갔다 오시게 , 진짜 불안하다면 정말 내가 대신 가주지.
ranger 빼고 국내 육군 규정에 있는 특별 교육은 다 받았다네,, 신교대 기초군사교육이야 한 일주 정도 지나면 아마 다 기억나서 내가 조교 자세 않나온다고 팰거야.
유격구보도 내가 조교 제껴버려서 조교가 겨우 겨우 따라오면서 " 어이 12번 훈병 좀 살 살 달려 헥헥 " 요렇게 해주지 ,,,ㅎㅎㅎㅎ. - FVI -
ranger가 저격입니까? 스나이퍼? 어떤것입니까? 궁금한
-- Crystal 2003-6-26 1:36 am
파워레인저 아닐까요? 에어로빅복에 오토바이 헬멧을 쓴...
-- BrainSalad 2003-6-26 9:50 am

ranger는 게릴라전을 하기 위해 미국서 고안한 레인저 교육이 있답니다.우리나라에선 전국각지에 산재해서 밥을 낮삼아 움직이는 올배미 같은 게릴라 라고 해서 피교육생을 올빼미 라고 부른 답니다. 실질적인 레인저 교장이 없다가 전두환이 만든걸로 압니다. 3주인가 4주 교육기간이고 기초체력 PT훈련부터 시작해서 (보통PT가 시작하면 정 자세로 한PT당 만번 이상 합니다. 기초체력/기초장애물/산악 장매물/수색및 정찰 / 습격및 도피 같은 교육을 받는건데요 어쨌든, 경기도 광주 매산리 특수전 학교 에 같이 붙어 잇는걸로 압니 다. 그래서, 교육수로후 나오는 휘장이 레인저 마크 인데요 날아가는 칼에 레펠을 의미하는 로프가 감싸고 있고 별이 있고 RANGER라고 쓰여져 있는 마크를 부착 할수 있답니다.

그런데, 이거 멋있다고 개나 소나 사단장 허락 받고 단체로 부착하고 다니는 수색병사들이 있습니다. 특히. 무슨 사고나 부대적응이 않된다고 보내는 유격장 관리병들이 멋지다고 패용 하는 통에 진짜 레인저 마크는 없어졌습니다. 레인저 훈련은 이미 매일 하는 훈련들이고 경기도 광주 보다 더한 강원도 냉천리 산에서 돌아다니므로 레인저를 받은거나 진배 없었죠. 그래서, 멋대로 패용하고 다니는 겉멋든놈 들이 많았죠. 특히. GP투입 근무자들이 그런 마크 붙이는데 GP투입부대를 '세월조 / 휴가조' 라고 해서 엄청나게 편한 보직 이므로 가끔은 부러워 하곤 하죠.제 중대가 GP투입 될 시기에 저는 사단장 경호소대로 차출 당하는 통에 저는 장호원에 있는 육군교도소에 가서 12주간 헌병 특경 교육을 받았습니다. 헌병들은 비리비리해서 뭐 이거 별거 아니지만 역시 피교육생 신분 이라는게 짜증의 연속이죠. 좋은것은 헌병 들 이고 장교와 하사관들이 많아서 머리 기른 아저씨들도 많고 교육은 빡세지만 딱 오후 6시 되면 그때부턴 무조건 자유 시간 입니다.야간교육만 없다면 말이죠. 제일 힘든게 버스진압 교육 인데 진압시간을 딱 3초 줍니다. 3초 안에 못하면 죽음의 얼차려 버스돌기가 시작 되죠. 스나이퍼는 사단에서 일차적인 저격 교육을 받고 군단에서 저격수 양성 집체교육을 합니다. 전 M-60을 2년간 메고 다녀서 기관총 집체교육밖에 모릅니다.

그리고, 이른바 특별 공격대 라고해서 전방 군단마다 특공연대 후방에는 독립부대이며 전술부대인 특공여단을 만들었는데 이 친구들도 레인저 마크 많이 달고 다니던데 이 친구들은 군단 ATT측정때 사단에선 수색대 일개 중대씩 빼오고 특공연대에선 3개중대를 빼서 측정에 들어가는데 123위는 무조건 각 사단에서 나온 중대 이고 뒤에서 123위는 특공연대에서 빼온 3개 중대 입니다. 전투력 측정치의 수준차이가 좀 심하게 납니다. 자기들이 병중심의 게릴라들 이라고 자꾸 COMMANDO라는 용어를 쓰던데 능력이 않되는것은 사실 입니다. 수색대가 사용하는 교범이나 훈련 교리가 특전사것을 그대로 사용한다는것을 모르고서 얕잡아 보았다가 실질적인 ATT측정때 개망신을 당하죠. 이정도면 이해가 되실듯 하네요. 군대를 않가신분들은 좀 이해가 어려울듯도 하네요. 뇌지짐이 아줌마 에어로빅복 빼았아서 입고서 회정동에서 TACT 타고 돌아다닌다고 하네요. - 쫄따구 민방위 FVI -


배고파
호모싸피엔스는 모두 다 비만이라는데
이 멈출줄 모르는 식욕은 도대체 뭐지? -- DarkTown
억눌린 다른 욕구들의 표출이 아닐까.
-- LaFolia 2003-6-25 7:36 am

옻닭
초등학교 들어가기 전이었던가 '죽음'이라는 것이 너무나 무서웠던 적이 있었다. 내 존재라는 것이 세상에서 깡그리 사라진다는 것이 두려웠다. 며칠을 잠못자고 고민했다(라고 하고싶지만 사실 잠은 잘 잤다. 그래도 며칠간 고민한 것은 사실이다). 아이답게 어느새 고민했다는 사실 자체를 잊었다.

초등학교 2학년때 반의 친구 하나가 백혈병으로 죽었다. 그녀석 장례식은 집에서 치러진 것 같았는데 방에 관이 있었고 어머님과 그녀석의 꼬마 동생 그리고 우리들 몇명이 들어가서 함께 울고 그랬다. 난 그자리가 숨막혔다. 눈물도 나오지 않았고 녀석의 죽음이 나에게 어떤 의미가 있는지 전혀 이해할 수 없었다. 난 혼자 그자리를 나와 밖에서 녀석의 죽음에 대해 생각했다. 존재의 부재가 주는 그 무게를 느끼고 있었던 것 같다.
사실 녀석은 나의 친구라고는 할 수 없었다. 축구를 한답시고(내가 다닌 학교의 유일한 자랑거리는 축구부였다) 항상 축구복을 입고 설쳤는데 오히려 나를 괴롭힌 타입이었으니까. 하지만 녀석의 집은 무척 가난했다. 녀석의 백혈병이 어떤 수준이었는지 내 알지 못하나 얕은 수준이었다 할지라도 고치기는 쉽지 않았을 것이다.

녀석의 동생은 이후 동네에서 가끔 보였다. 십년쯤 전에 본 것이 마지막이었는데 그동안 한 네댓번은 본거 같다. 나는 그 꼬마의 머리를 쓰다듬어주거나 뭔가 형이 해줄 수 있는 말을 해줬던 것 같다. 꼬마는 왠지 나를 보면 참 반가워했다. 나는 해준것이 별로 없었는데 말이다. 단지 꼬마를 보면 마음이 아팠다.

오늘 지하철역에서 꼬마를 보았다. 나도 꼬마도 금방 서로를 알아보았다. 꼬마는 예전 얼굴을 가지고 있었고 나 역시 별로 변하진 않았던거겠지. 지하철에서 공익근무를 하고있었다. 악수를 하고 어떻게 사는지 조금 얘기했는데 학교는 가지 않은 것 같다. 빈부의 세습이라는 것은 금방 바뀌지 않는거겠지. 나는 마음이 편하지 않았다. 어찌할 수 없는 안타까움만 들었을 뿐이다.
또 보자라는 말을 서로 하고 돌아왔다. 나는 명함도 꺼내주지 않았다. 손에는 어쩌다 생긴 감자 한봉지를 들고있었는데 왜 그거라도 주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집에 오는 길에 자꾸 들었다. 도와주는 것도 아니고 그냥 형이 동생에게 주는 것이라고 생각하면 괜찮은데...
계속 노원역에서 공익을 한다고 하니 다음에 만나서 술이라도 한잔 사줄까. 괜히 무의미한 동정심으로 손내미는 것은 아닐까. 역시 아직도 마음이 편하지않다. 녀석은 끝까지 웃어보였는데.

-- 거북이 2003-6-24 1:32 am

1년반의 노력 끝에 브리티시 포크음반의 명반 이었던 dulcimer의 음반을 발매 할수 있게 되었다. 영국내 에서도 멤버들의 행방을 몰라서 불법으로 나왔던 그 문제의 음반 말이다. ㅎㅎㅎ. 참 자알 생긴 청년들이다. 나보단 못하지만. ㅎㅎㅎ- FVI -
역시 국제 흥신소장답군요. 강축입니다.
-- 거북이 2003-6-23 6:28 pm
저 역시 기대 만빵입니다 :-)
-- SonDon 2003-6-23 6:41 pm
http://www.m2urec.com/illegal/dulcimer.jpg
회사건물 4층에는 현대화재해상보험인가가 있다. 엘리베이터가 열리면 다음과 같은 글귀가 보인다.
선납형님 먼저가니
후불아우 따라가네
자동차 우량텃밭에
선납씨를 뿌려보세
이 4언 율시 한시(?)는 마지막 행과 형님/아우라는 시어를 통해 농번기의 농민 정서를 담고있는 듯한 느낌을 준다. 3행을 3언 5언으로 끊은 것은 시조의 종장에서 변화를 주듯 단조로운 느낌에서 벗어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라고 해석해도 좋겠지만 언제봐도 웃긴다. 이거 말고 반대쪽 엘리베이터에는 다른 구절이 적혀있는데 이건 다음에...-_-
-- 거북이 2003-6-23 12:50 pm

http://www.eririn80.com/parts/kouji1.gif 겁나 삽질 한번 하고 발견한 새로운 삽질 아이콘.
-- 거북이 2003-6-22 8:44 pm

Archim/잡담
어제 신문에 노무현 대통령 연설 하는 사진이 있는데 뒤에 5폭짜리 귀한 병풍이 역시 펼쳐져 있었다. 그런데, 왜 그걸 '일월성신도' 라고 자꾸 부르는지. 전에도 명칭에 대해서 건의를 했었는데 고쳐지지 않는다.

"오봉산 일월도"는 임금이 좌정하는 자리엔 꼭 뒤에 펼쳐 놓아야 하는 그림이다. 중국의 오악처럼 우리 나라에도 동쪽에 금강산, 서쪽에 묘향산, 남쪽에 지리산, 북쪽에 백두산, 중앙에 삼각산 등 오악이 있었다. 이 오악을 그려 넣고 보름달과 붉은달 두개의 달을 좌우에 그려넣은 그림이다. '오봉산 일월도'는 언제 봐도 시원 시원 하다. - FVI -


DarkSideOfTheMoon같은 것을 듣고있다보면 고전의 힘이라는 것은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이 든다.
고전까지는 아니더라도 다음 사람들이 '아 이놈 고생 겁나 해서 쓸만한거 하나는 만들었구나'라는 얘기를 하게끔 해야할텐데...
-- 거북이 2003-6-22 11:23 am

세상은 신기하여라... 가끔씩 난 생각한다... 이상한 기운이 날 휘감싸고 있는것이 아닌가?? 하고 말이다.. 물론 믿지는 않지만 암시라는 것은 꽤나 사람 기운빠지게 만드는것이다.....

각설하고... 오늘 길을 가다가... 중학생 여자애 2명이 나에게 담배를 사달라고 부탁하였다......-_-;;; 환장할 노릇이었다....잠시 시간이 정지된 듯한 경험을 가졌다... 그것도 에센 1갑과 디스플러스 4갑을 사달라고 하더군....(합이 5갑이다...) 일각이 여삼추와 같다는 말이 정말로 실감이 났다...내 머리속에는 온갖 사유의 물결들이 난리를 쳤다.. 그 찰나의 순간에 나는 영겁의 시간을 느꼇다..

결론은 ??? 나중에 말하겠다....

아주 긴 이야기인데... 거북이 군이 짧게 쓰라고 하니...이만 줄인다.. '위키' 이거 너무 어려워.. -안미남-

길게 써도 된다. 내가 새 페이지를 맹갈아주지. 대신 잼없으면 철퇴다.
-- 거북이 2003-6-22 1:03 am

명칭 변천사 : 소풍 -> MT -> 워크샵.
놀러가는거 너무 귀찮은 일이다... 나도 귀차니스트인가...
-- 거북이 2003-6-20 10:40 am

FVI비망록
도대체 내 시간을 훔쳐가는 놈은 누구지? 아무래도 회사겠지?
-- 거북이 2003-6-19 12:46 am

모 사이트에 MP3자료실이 있는데 회원가입하면 준회원 그리고, 유익한 활동을 해야 정회원 자격을 주는데 정회원 자격을 얻어야 겨우 MP3다운로드를 받을수 있다. 이거 웃긴거 아닌가?. 사이트를 만들고 운영하데 들인 노력과 비용이 있기 때문에 함부로 아무나 MP3 자료실에 접근 못하겠다라는 건데,, 하긴 작년에 모 사이트엔 " 이 곳의 MP3자료는 음반을 구입해서 MP3로 만든 노력이 들어가 있습니다. 주인장의 허락없이 MP3다운로드를 받는것은 예의가 아니지요 ".

여하튼, CD로 구하기 어려운 MP3좀 구할려고 사이트 기웃거렸더니 다들 가입하고 난후 활동을 봐서 다운로딩 받을 자격을 주겠다는게 한결 같다, 어떤곳은 시삽의 승인없이는 가입도 않된다. 제 손에 쥐고 있는 것들은 아까운 모양이다. ㅎㅎㅎㅎ - FVI -

다들 그래요. 그건 FTP나 구루구루 같은걸 굴리는 애들도 다 마찬가지죠. 올린 만큼만 퍼갈 수 있다거나 뭐 그런 식으로 운영들을 많이 합니다. 그래야 자신의 컬렉션이 커질테니까요. 그들에게 일단 컨텐츠 자체는 제로입니다.
그런데 형이 구하기 어려운 CD가 있나요? 호오...
-- 거북이 2003-6-18 2:58 pm

자신의 컬렉션을 위해 공유자료를 제한한다. 내가 뭘 묻는건지 알겠지. 다른사람의 피와살을 공유라는 이름으로 가져간 이들이 정작 자신들은 공유 하지 않고 TAKE and GIVE 를 한다는것이 정상 이라고 봐야 한다 라는거냐?. 공유를 할려면 순수하게 해야 하는데 뭔가가 잘못 돌아가는군. 내 외환통장도 공유 하자고 할지 모르겠군. - FVI -

누가 정상이라고 했수까. 다들 그런 식으로 하고있다 이말이죠. 분명 잘못된 것입니다.
-- 거북이 2003-6-18 3:30 pm

안녕하세요.. 날씨가 참 아행행행 하네요..-_-;;

시원한 맥주에 살랑살랑한 음악이면 더욱 좋겠습니다. 일시 : 6월 21일(토) 늦은 7시 30분 장소 : 클럽 빵(cafe.daum.net/cafebbang) 입장료 : 7,000원 오프닝 공연 : 페이퍼 문 공연문의 : 카바레사운드(www.cavare.co.kr, 02-325-5211), 클럽 빵에세 플라스틱 피플의 단독 공연이 있습니다.

아참.. 13일에 금요일 오!부라더스 정동라이브 아시져? 시간되시면 오셔서 즐기세요~~~~ ㅎㅎ - FVI -

평소같았으면 지웠을거갈은데...위키에 적혀있어서 남겨둡니다 :)
누구신지 알려주시면 더 좋겠네요. ^^
-- 거북이 2003-6-18 1:00 pm

앗...플라스틱 피플...퍼쿠션의 홍일점이 상당히 매력적이었던, 그 플라스틱 피플인가요 :-)
-- SonDon 2003-6-18 1:41 pm

장박사님 하고 친한 모양이더라ㅡ, 앞으로는 화류계 장마담으로 불려야 될듯. 누나에게 아부좀 잘 해보거라... 누가 아니 내년에 손손 배가 밤마다 FUCK쿠션이 될지. ㅎㅎㅎ - FVI -

내가 왜 화류계의 장마담이유..웃기구 있어...--
그 홍일점은 아쉽게도 이미 애인이...캬캬캬 --DarkTown

꽃중의 꽃 장미여인 장마담,, 손손 걱정말게 '사랑은 움직이는거야'. 플라스틱 피플 타악기 여인에게 딱 이한마디 하게 " 내배를 때려주세요" 토요일날 한번 가볼까나?. 손손의 마음을 사로잡은 타악기 여인. - FVI -

어머니가 아프시다. 사실 몸조리만 잘 하시면 일상에는 지장이 없는건데, 드시는 것을 좋아하시는데다가 귀도 얇아서 적게드셔야 하는데도 가끔 과식하셔서 탈나시고 간에는 뭐가 좋다며~ 이러면 솔깃해서 사려구 하시고...뭐 그런 보통 아줌마다.

어쨌든 요즘은 집안 사람들이 다들 정서적인 여유가 부족해서 나라도 잘 해드리려 노력하고 있는데 (사실 나도 정이 많은 타입은 아니라서 쉽지도 않다만) 오늘은 병원에 같이 갔다. 다행히 병원은 회사에서 걸어갈 수 있는 거리라서 종종 같이 간다.

그냥 회사 근처에서 싸구려 식사를 같이 하면서 나는 그냥 이건 엄마 짜서 안되고, 저것두 많이 드셨으니까 샐러드를 드셔~ 이러면서 먹었다. 그리고 나는 사무실로, 어머니는 전철역으로 들어가셨는데...난 어머니 가시는 것을 그냥 보고있었다. 어머니는 계속 뒤돌아보시면서 손을 흔드시다가 계단으로 내려가셨다.

보다가 울뻔했다. 사람은 사람을 그리워한다. 어머니는 특히 큰아들을 그리워하신다.
조그만 것들이라도 해드리려고 해야지.

-- 거북이 2003-6-17 1:47 pm

[블랙젤리스토리]새 창으로 열기 나름대로 깜찍하고 앞으로 기대도 되는...요즘 너무 많은거같기도 하지만...
-- BrainSalad 2003-6-17 12:57 pm

균형감각을 유지하는 것도 상당히 어려운 일이다. 뭐 쫌만 하다보면 왜 이리 쉬운게 없냐...-_-
-- 거북이 2003-6-17 12:29 am

[바람구두연방의 문화망명지]새 창으로 열기
성차별토론
내가 있지 말아야 할 곳에 있거나 잘되어도 시원찮을 일들이 마구 꼬이기 시작하면 나는 가슴이 뻑뻑해짐을 느낀다. 심리적 상태가 육체적인 증상으로 나타나는 것을 보면 확실히 몸과 마음은 별개가 아닌가보다.

오늘 아침에는 가슴이 진짜 뻑뻑했는데 이렇게 답답했던 것도 상당히 오래간만인거 같다. 내가 원인이 아닌데 그것으로 나까지 답답해질 수 밖에 없는 상황은 괴롭다. 또다시 글쓰기로 도피할까...-.-

-- 거북이 2003-6-12 10:41 am
나도 정확히 동일한 증상인 것으로 보아 신종 유행병이 아닌가 싶음. 쾌유 기원.
-- LaFolia 2003-6-12 12:22 pm
나처럼 한 아줌마로 인한 스트레스로 인해 총체적인 건강 저하와 그리고 뒤에 이어진 감기 등으로 결국 시신경에도 문제가 생기기 전에, 체내에 분비되고 있는 호르몬을 잘 제어토록 옴~ 마이 스위트 옴~이라도 외워 주거라. 정신적인 문제가 결국 육체를 통해 발현되는 걸 보면 그런 걸 연구하는 것도 참 재미있을 것 같긴 해...
-- SonDon 2003-6-12 5:39 pm

http://news.nationalgeographic.com/news/2003/05/images/twoheadedturtle.jpg
[머리 두 개 달린 거북이]새 창으로 열기
이거 보셨나요?
-- Crystal 2003-6-4 2:18 pm
아 네...-.-a
-- 거북이 2003-6-4 5:36 pm
의미심장하다..
-- 끼리 이마 2003-6-5 4:38 pm

아침에 출근하는데 버스와 승용차가 접촉사고 났다.
승용차 운전자는 왠 아가씨였는데 속이 훤히 들여다보이는 흰 옷을 입고 있었다.

내 앞을 걸어가던 두 명의 아저씨는 발걸음을 멈추지는 않았지만 고개를 계속 그쪽으로 돌려가며 걷더라.
나 역시 그 아가씨를 보았었지만 그 아저씨들이 더 웃겨서 크게 웃었다.

-- 거북이 2003-5-29 2:53 pm
사고난 이유를 알겠다.
-- LaFolia 2003-5-29 4:22 pm

[공룡 둘리]새 창으로 열기
아따 우울허다...
-- 거북이 2003-5-27 2:16 am
마치 와이키키브라더스나 라이방을 본 후의 느낌과 흡사한 꿀꿀함이 물밀려 오는 구면...정말 제목 그대로 슬픈 오마쥬일세...특히 또치의 더 이상 명랑 만화가 아니잖니...라는 대사가 심란함을 배가하는 군...참고로 최규석 홈페이지는 http://mokwa.hompy.com/새 창으로 열기 다른 작품들도 볼 수 있도록 해 놓았음...
-- SonDon 2003-5-27 8:51 pm

[부시까는 노래 모음]새 창으로 열기 [부시왜커]새 창으로 열기
-- 거북이 2003-5-26 1:14 pm

오늘 웬 [아방가르드 공연]새 창으로 열기을 봤는데...거참 힘든 공연이었다.
두번째 나온 팀은 알프레드 하스와 조 포스터라는 양반들이 색서폰 쇼를 하는거였는데...뭐 깜찍했다.
알프레드 하스...거 누구더라...여튼 하도 학을 떼는 공연이어서 아무 생각없이 있다가...방금 찾아봤는데...
커헉...캐씨버Cassiber의 멤버였다...-_-
일단 그 양반 앞으로 어떻게 지낼건지 좀 조사한 다음에...곧바로 인따뷰 준비다...-.-
[블로그]새 창으로 열기 [홈페이지]새 창으로 열기
-- 거북이 2003-5-26 1:15 am

[윤민석 노래 모음]새 창으로 열기
-- 거북이 2003-5-19 3:41 pm

하도 귀찮아서 전기면도기를 온라인으로 샀다. 조아스라고 국내산인데 평가가 좋더군.

그런데 밀어보니 피부가 상한다. 열심히 밀고나서 나중에 보니 뭐가 날라고 하네. 잽싸게 앱터셰이부 크림을 발랐더니 좀 낫다.

원래 이런건가...면도기라는 놈이. 날면도기는 귀찮지만 살살 잘 깎인다. 전기면도기는 조금 편하지만 깨끗하게 밀고나면 아푸다..?

혹시 나의 면도 방식에 문제가 있었던 것은 아닐까. 그냥 한번 스윽 밀고 그 다음에는 안밀린 쪽을 집중적으로 민 것 밖에 없는데... 아웅 성가셔라. 얼굴 전반에 수염이 다 나는 사람들을 어케 사나 몰라...-.-

-- 거북이 2003-5-18 2:52 pm
철이도 수염이 나던가 -_-a 나이가 나이다보니 수염이니 피부니 신경을 쓰는구만. ㅋㅋ...
셰이빙 폼 살짝 바르고, 날 면도기로 밀어내는 것이 시간적으로 더 걸리는 것 같지도 않고, 마하 3같은 면도날은 다칠 염려도 거의 없다. 면도 상태도 더 깨끗하고... 모터 소리에 시달리면서 만족스러운 결과도 얻지 못한다면 굳이 전기면도기에 연연할 필요가 있을까. 세면대도 없는 곳에서 면도를 해야한다면 모를까...
경험상 덧붙이자면, 면도 후 스킨은 꼭 발라줘야 한다. 그 다음에 로션도 잘 발라주고... 자극이 심하지 않은 걸로... 세안도 면도 전엔 더운물로, 면도 후엔 찬물로 마무리... 수염 많은 난 이렇게 산단다. 흠, 여자들은 어케 사나 모르겠군... -.-
-- LaFolia 2003-5-18 3:19 pm
금요일밤 폭소클럽의 생물강사 장하나씨가 한 말이 생각납니다. "남자들은 수염과 털을 많이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여자들은 그렇지 않죠. 차이점이 무엇일까요? 차이점은 바로 여자들이 밤에 면도를 죽어라고 한다는 데 있습니다." ㅡ,.ㅡ
-- 자일리톨 203-5-19 13:28 pm

어......아쉽다....조아스 면도기가 남아돌아서...이사갈때...버렸는데...-_-;;; 역시..꼭 필요한 곳과.. 잉여물은 늘 수요가 맞지 않는다니까...;;; 메인 화면을 장식하고 있는 Rachel's - Music For Egon Schiele : [이건 핫트랙스]새 창으로 열기 [이건 예스24]새 창으로 열기
필립 글래스 운운하며 거의 극찬을 하고 있는 글들을 읽다 보면 실제 담겨진 음악과는 상관없이 구매욕을 자극 받는다는 것이 그리 어려운 일만은 아닌 듯...모 레코드사의 김사장님 말씀대로 역시 홍보와 영업이...제 생각으로는 조만간에 재작업 들어 가지 않을까 싶은디요 :-)
-- SonDon 2003-5-17 4:01 pm
사실 그 판은 Rachels의 것 중에서 비교적 난해한 편에 속한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쉴레와 함께 상품화시킨 파스텔쪽의 판단은 마케팅 측면에서 잘한 선택일게야. 아직은 쉴레나 클림트같은 양반은 팔아묵을만 하지. 솔직히 쉴레를 보고 감흥을 받는 이들이 국내에 얼마나 있나 싶은데. PFM 팬들의 숫자보다는 많을라나? -_-
-- 거북이 2003-5-18 2:52 pm

Upload:mel.jpg
[국가 표준화 기관]새 창으로 열기이라는 곳에서 내놓은 공지사항...-_-
멜이라는 표현도 깨지만 더욱 깨는 것은 있다고 했던 첨부파일이 없다는 것이었다.
이러니 국가 표준이라고 정하는게 썬같은 해외업체에 로열티 내면서 한국이 미국회사 마케팅 대행업체역할이나 하는거다. CDMA때는 퀄컴에다가 무쟈게 퍼주더니 이번엔 썬이다. 하여간 죽쒀서 개주는것도 정도가 있지...
-- 거북이 2003-5-12 11:46 am

일이 안되려하니 사람들도 안도와주는 것 뿐만 아니라 갑자기 속도 안좋고 몸살기까지 생긴다. 어서 일 접고 디비 자야겠다. 여튼 일은 안만드는게 상책인데 그게 영 쉽지가 않군.
-- 거북이 2003-5-10 11:53 pm

최근에 내가 했던 일 가운데 가장 의미있는 것이 아마 삶의 노이즈 제거작업이 아니었나 싶은데 뭐 이건 다른 것이 아니라 내 방의 쓸데없는 것들을 치워서 공간 활용도를 높이고 눈앞에 잡스러운 것들이 보이지 않게 하는 작업이다. 씨디장도 새로 들이고 책상과 놋북까지 두었지만 오히려 공간 자체는 이전에 비해 조금 넓어졌다. 하지만 역시 문제가 되는 것은 판쪼가리다. 다른데서 아무리 구조조정을 하고 삽질쇼를 해도 나날이 늘어가는 LP와 CD들에겐 이길 수가 없다. 결국 좋아하는 음반들을 없애야 하는 시점이 나날이 다가온다는 뜻이다. 아직은 버텨보고 있지만...-_-

언젠가 상당히 좋아하는 뮤지션인 탐 웨이츠TomWaits를 거의 전작으로 모았었는데 선배형과 빅딜을 해서 없애먹었다. 생각보단 안아프더라. 이 분위기라면 아끼던 놈들 상당수를 없애먹어도 안아플지 모른다. 어쨌든 둠즈데이즈커밍이라고 할 수 있겠다.

-- 거북이 2003-5-10 10:23 am

[21세기를위한전략경영패러다임]새 창으로 열기
아 겁나 눈물난다. 이정도 조악한 사고의 소유자가 서울대 경영대학 학장이라고. 그 와중에 맞춤법 틀린거 봐라...-_- 원생이라도 좀 잘뽑지? 나라면 당신 강의 듣느니 그냥 운명철학관 가겠수...
-- 거북이 2003-5-7 11:50 am
그냥 그러려니 하고 받아드려라... ㅋㅋ
-- LaFolia 2003-5-7 12:47 pm

정말 내용이 너무 하네요 -_-; 국립대학교 학장 이라는 분이... --Crystal

토마스 쿤의 패러다임 의미를 잘아는 양반 이군요. 겨우 표제 제시어를 가지고 섣부르게 판단할수는 없을것 같습니다. '집념이 강하다' 같은 말은 뺐으면 하고 파워포인트의 시각효과가 1980년대 수준 이라서 촌스러울 뿐이지 틀린 내용은 없군요. 그 학장 할아배가 표제를 가지고 어떤 내용으로 설명하는지 듣기전에는 뭐라 이야기 할수 없을겁니다. -FVI-

여기서 조악하다고 얘기한 것은 저 치가 가진 공산주의에 관한 천박한 인식때문입니다. 보면 박정희 스타일로 공산주의와 맑시즘을 매도하고 있는데 그 방식이 또한 엽기적이죠. 굳이 빨간색으로 써둔다거나 두줄로 쪼로록 비교하면서 이건 여기서 깨졌고 이건 요기서 깨졌고 따위의 미분적, 분석적 접근만을 하는 것이 그래요. 이런식의 접근은 좃선일보 내지는 전경련식 사고방식의 인물들이 주로 하는 것이고 얼치기 신자유주의적 발상이라고 할 수 있죠. 물론 90년대 들어서 현실 사회주의가 붕괴된 것은 사실입니다만 그것으로 마르크스와 수많은 사람들의 이상마저 붕괴된 것은 아니거든요. 저 양반같은 사고방식으로 북한에게도 접근한다면 우리는 분명히 엄청난 무형의 자산을 잃을 것입니다. 그들을 계몽의 대상, 노동력 시장의 대상으로만 바라볼테니까요. 그들은 50년간 우리와 다른 '실험'을 한 사람들이라는 것을 존중할 필요가 있습니다.
-- 거북이 2003-5-8 1:55 pm

맑스가 만들어낸 공산주의의 가장 큰 이상이 노동자들에 의해서 생산이 통제되고 분배가 통제된다는건데 이게 현실에 맞는가?
노동자들이 다 박사고 천재가 아니라면 노동자들의 인사권과 생산통제권을 누군가는 쥐고 있을텐데 이러한 권력을 쥔자가 자본주의하의 공장장/사장 하고 다를게 없을거다. 거북이의 글역시 미안하지만 정확하게 그 학장 양반이 어떤식으로 맑시즘과 공산주의를 매도한건지 나타나지 않았군, 너의 글역시 뭔가 명확한게 않보인다.조중동과 반대일뿐 하는 방식은 역시 어물쩡 매도해 버린걸로 느껴지는군.
학장 할아배는 그저 단한줄의 표제어만 제시한것 이므로 직접 가서 들어보고 그자리에서 손들고 발언기회를 얻어 지적하고 논쟁을 벌여봐야 해답이 나온다.공산주의는 실패 할수 밖에 없다, 인간은 천사도 아니요 악마도 아니므로...뭐 도와달라고 하면 내일도 제쳐두고 도와주고 수많은 노하우들을 자세하게 알려주는 나역시 내일도 미루고 도와주었지만 그 반대급부로 내가 도와달라고 하면 신통치가 않다. 그래서, 나역시 서로 돕고 살자는 내 이상을 부분적으로 접을려고 한다. 공산주의의 바탕은 휴머니즘인데 너는 북한이 인간을 위한 뭔가 실험을 한걸로 생각하는가?. 김일성 수상이 1970년 최후의 정적이었던 갑산파를 제거하고 주석이자 신의 영역에 오르면서 북한은 이미 사이비종교와 봉건 군주제가 결합된 독특한 국가로 변질되었다. 어느정도 제도적 투명성만 확보된다면 세상은 생산재는 품질로 사람은 다양한 직업군에서 펼치는 능력으로 자본주의가 만들어낸 부정적인 면을 메꿔나갈수 있다. 사람들은 이미 해서는 않되는 인맥이용 / 홍보를 통한 포장 등이 이미 자본주의 사회에서 필수적인 능력으로 (긍정적인 눙력으로) 취급하는데 이런 버마제비같은 능력을 자본주의에서 요구하지 않았다. 자본주의 역시 인간에 의해 변질되었지. 칼뱅의 조화예정설에 의해 신이 부여한 천직을 가지고 금욕적인 생활과 근면하고 이를 통해 얻은 수익은 저축 하라는게 자본주의의 원천이었다. 자본주의를 기본부터 공부하고 싶으면 막스베버의 프로테스탄트 윤리와 자본주의라는 공전의 베스트셀러로 시작하면 될것이다.
우리는 땅이 썩었는데 사과가 열리기를 바래서는 않되지 , 나부터가 근면하고 금욕적인 생활을 통해 변화를 바라지 않으면서 남들 / 세상 바뀌기를 바란다면 이또한 이기심에 불과하다.
신자유주의라는 용어는 신고전주의로 바꿔야 한다, 여기서 자유주의는 헌법에서 부여하는 자유가 아니므로.
그리고 , 칼폴라니(Karl Polanyi)라는 학자가 있는데 이 헝가리사람은 청년땐 맑스주의에 심취했고 1930년대엔 영국 기독교 좌파에 있었고 1940년대엔 미국에서 교수겸 학자로 살았는데 내가 보기에도 맑스주의와 프리드만등의 근대화 이론가들이 만들어낸 자본주의 두가지의 단점과 장점을 보완하는 이상적인 방법론을 제시하기도 했다. 무차별적인 자본주의의 폐해를 넘어선 뭔가 새로운 이상을 만들어낸 사람이지. -FVI-

당연히 북한은 의식적으로 한 실험이 아니죠. 하지만 50년이상 단절되었다는 것 자체가 실험입니다.
그들은 적어도 국가 성립의 정통성에서만큼은 남한보다 앞서있으며 따라서 그들의 사관이나 친일파 청산과정에서 우리보다 우월합니다. 그리고 그들의 한글정책이나 그런 것들도 남한과 상당히 다르구요. 그런 것들을 무시할 것이 아니라 어떤 식으로 그들이 발전시켜왔는가를 공부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전 분명히 적었는데요. 붉은 색으로 적고 미시적인 잘못만 지적했다구요. 아직도 그들을 적으로만 바라보고 있는 마인드라고 할 수 있지요.
저는 신 자유주의 내지는 몇몇 정치학자들의 견해에 대해 잘 알지 못하지만 어떤 사회가 도래하더라도 사회주의의 이상이 빛을 잃을 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건 휴머니즘이기 때문에. 현실 사회주의를 옹호하는 것은 분명 아니구요.
사실 저는 북에 대해 잘 모릅니다. 하지만 미국이 북보다 훨씬 악의 축에 가까운 놈들이라는 것은 분명해보이네요.
-- 거북이 2003-5-11 8:53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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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onDon 2003-5-2 7:42 pm

갑자기 두개나 튀어나오시더군요. 고마워요. -_-+
-- 오야붕 2003-5-7 1:04 pm
재밌지만 CD 라이팅하고 있는 경우에는 뻑 납니다. 조심...
-- LaFolia 2003-5-7 2:10 pm

오늘도 이 개같은 이통사들에 전화하느라 겁나 스트레스를 받았다. 이놈자슥덜은 메뉴를 겁나 불편하게 만들어놓고 ARS에서 한참 헤매게 만든다. 매사 그런 식이다. 겁나 자본스러운 독베이비같은 놈들. 좀 공정하게 못하냐. 그러면서도 서비스한다고 그러겠지. 신청은 금방 해지는 웬종일...-_-+++++
-- 거북이 2003-5-2 2:08 pm

노짱 아저씨. 아직은 잘하구 기십니다. 뭐 두달에 무슨 결과가 나오겠습니까. 적어도 지금처럼 열린 자세만 유지해주이소. 물론 파병문제나 3자 회담에 못낀 것 같은 것들이 터졌지만 3자회담 문제는 당신 탓이 아니고 파병문제의 경우는 조금 급한 감이 있었지만 당신 이해 못하는 것은 아닙니다. 오늘도 당신은 자신을 믿어달라고 했죠. 같은 노씨라도 전임자 노씨와는 그 삶의 무게가 다른 언급인만큼 나는 당신을 믿습니다. 하지만 그 믿음의 무게가 어떤 것인지는 꼭 알아주시기를 바랍니다. 감바레입니다.
-- 거북이 2003-5-2 12:31 am

마지막 편집일: 2003-7-1 12:48 pm (변경사항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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