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agles

마지막으로 [b]
장신고 [f] 페이지목록 [i] 최근변경내역 [r] 환경설정 로그인 [l] 검색: 옛홈


마지막 편집일: 2003-10-10 1:54 pm (변경사항 [d])
139 hits | 변경내역 보기 [h] | 페이지 소스 보기
1. Hotel California
2. Their Greatest Hits
3. Deperado
4. 촌평

1. Hotel California

  1. 앨범 : Hotel California (1976)
  2. 아티스트 : The Eagles
  3. 레이블 : Warner Music
  4. 장르 : 록 (Rock)

데뷔 이래 꾸준한 히트작을 발매하며 정상의 인기를 구가하던 이글즈(Eagles)는 리드 기타리스트이자 벤조, 만돌린 연주자인 버니 리던(Bernie Leadon)의 탈퇴로 어려움을 겪게 된다. 버니 리던의 공백기동안 기록적인 판매고를 기록한 컴필레이션 앨범 「Their Greatest Hits」를 발표한 이글즈는 새로운 기타리스트로 제임즈 갱(James Gang) 출신의 조 월쉬(Joe Walsh)를 영입한다. 컨트리 취향의 버니 리던에 비해 순수한 록 기타리스트에 가까운 조 월쉬의 가입은 이글즈의 음악을 보다 더 하드 록에 가깝게 했다. 조 월쉬가 참가한 이글즈의 첫 번째 앨범 「Hotel California」는 전보다 풍부해진 록 사운드로 타이틀 곡을 비롯해, <New Kid in Town>과 <Life in the Fast Lane>을 히트시키며 8주간 차트 정상을 지켰다. 그래미에서도 2개 부문을 수상한 본작은 컴필레이션 앨범을 제외하면 이글즈 최고 히트작 중의 하나이며 70년대 가장 많이 팔린 팝 앨범 중의 하나이기도 하다. - 지금까지 이 앨범은 1,500만장의 판매고를 올린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방탕한 록 스타의 방황과 안식을 주제로 한 「Hotel California」는 사타니즘과 관련된 루머로도 화제거리가 되었다.

타이틀 트랙이자 오프닝 곡인 <Hotel California> 는 변화된 이글즈의 사운드를 극명하게 드러낸 곡이며, 70년대의 대표적인 록 클래식이다. 레게 리듬을 차용한 이 곡의 황량한 인트로, 그리고 정열적인 조 월쉬의 기타 애드립은 지울 수 없는 낙인처럼 강한 인상을 남긴다. 조 월쉬의 다이내믹한 기타 솜씨는 히트 곡 <Life in the Fast Lane>과 <Victim of Love>와 같은 하드 록 넘버에서 잘 드러나고 있다. 또 다른 히트곡인 <New Kid in Town>은 전형적인 이글즈의 어덜트 팝(Adult Pop) 넘버로 부담없는 편안한 멜로디의 안락한 느낌을 주는 곡이다. 히트 싱글들에 가려져 많이 알려지진 않았지만 <Wasted Time>과 <The Last Resort>는 이글즈의 서정성이 십분 발휘된 곡들이다. <Wasted Time>의 절제된 고독한 서정미와 <The Last Resort>의 드라마틱한 감동은 <New Kid in Town>이나 <Hotel California>와 같은 히트 싱글들에 결코 뒤지지 않는다.

「Hotel California」는 이글즈의 전환기적인 앨범이며, 최고의 완성도를 자랑하는 작품이다. 새로 가담한 조 월쉬는 기존의 소박한 이글즈의 음악을 한층 더 화려하고 드라마틱하게 만들어 주었다. 명곡 <Hotel California>만으로도 본작의 가치는 충분히 높게 평가받을 수 있지만, 히트 싱글들에 가려진 숨겨진 명곡들은 그 가치를 더욱 절대적인 것으로 만든다. (조영래, 1999.8, [아일랜드]새 창으로 열기) ★★★★☆

Jackson Browne 「Running on Empty」
Steve Forbert 「The Best of Steve Forbert : What Kinda Guy?」
Lynyrd Skynyrd Band 「Pronounced Leh-Nerd Skin-Nerd」

2. Their Greatest Hits

  1. 앨범 : Their Greatest Hits (1972 - 1976)
  2. 아티스트 : The Eagles
  3. 레이블 : Warner Music
  4. 장르 : 컨트리 록 (Country Rock)

처음 들어볼 지라도 어딘지 들어본 듯한 곡, 왠지 어딘지 모를 노스탤지어를 자극하는 음악이 있다. 이글즈(Eagles)의 곡은 그런 전형적인 경우라고 하겠다. 이들의 음악을 처음 접해 본 사람일지라도 왠지 이들의 음악은 그 언젠가 이들의 음악과 같이 했던 적이 있었던 것만 같은 추억을 되살린다. 비록 이들이 미국의 국조인 독수리를 밴드명으로 했을만큼 너무나 미국적인 음악을 했던 밴드일지라도, 이역만리 타국에서 전혀 다른 언어를 쓰는 사람에게도 향수를 일으키게 할만큼 이들의 음악은 흙냄새 물씬 풍기는 것이다. 이역만리 타국의 동양인에게도 그러한데, 자국인 미국에선 오죽하겠는가? 이글즈의 미국에서의 폭발적인 인기, 특히 이들의 초기 더욱 소박하고 시골틱했던 시절의 히트 곡을 모아 놓은 본작 「Their Greatest Hits : 1972 1976」은 미국에서 마이클 잭슨(Michael Jackson)의 「Thriller」 다음으로 많은 판매고를 올린 앨범이다. 본작이 이글즈의 불후의 명곡이라 칭송 받는 <Hotel California>가 수록된 「Hotel California」나 「Greatest Hits Vol.2」를 훨씬 능가하는 성공을 거두게 된 것은 역시 본작에서 풍기는 진한 촌스러움이 원동력이 된 것이다.

조 월쉬(Joe Walsh)가 버니 리든(Bernie Leadon)을 대체하기 직전의 이글즈의 곡들은 록이라기 보다는 컨트리에 가깝다. 분명한 록 기타리스트인 조 월쉬에 비해 밴조와 맨돌린을 즐겨 연주하던 버니 리든의 컨트리 취향은 이들의 음악을 더욱 소박하고, 시골틱하게 만들어 준 것이다. 특히 돈 펠더(Don Felder)가 가입하기 직전에 그런 소박한 취향은 더욱 심하다. 촌스럽긴 하지만, 사실 그런 음악이 더 정감어리고 생명력이 강한 것도 사실이다. 데뷔 앨범에 수록되었던 <Take It Easy>와 <Peaceful Easy Feeling>의 시골 냄새 풀풀 풍기는 컨트릭 스타일의 연주와 아름다운 화음은 그래서 긴 생명력을 가지고 있다. 그 외 국내에서 특히 사랑받은 발라드 <Desperado>, 그리고 <Witchy Woman>은 서부의 사막의 정취를 연상케하는 황량한 슬로우 넘버들이다. 유유자적한 부드러운 컨트리 발라드들 <Tequila Sunrise>와 <Take It to the Limit>, 그리고 흥겨운 컨트리 록 넘버들인 <Lyin' Eyes>, <One of These Night>등 낡은 흑백의 서부 영화 필름을 떠오르게 하는 정감 어린 곡들로 가득 차 있다.

컨트리 록은 사실 트로트가 국내나 일본 외의 국가에서 사랑 받기 힘든 만큼, 미국을 벗어난 곳에서는 맥을 못 추는 음악이기도 하다. 아무래도 카우보이 모자를 쓰고 들어야 제 맛이 날 거 같은 버터 냄새 짙은 음악이 다른 정서를 가진 민족에게 어필하긴 힘들기 마련이다. 그러나 이글즈는 예외적으로 전 세계적인 인기를 누린 밴드이다. 헐리웃과 미국의 팝 음악에 너무 길들여진 탓일까? 그러기 보다는 이글즈의 아름다운 하모니와 멜로디 탓이라고 하는 게 더 타당할 것 같다. (조영래, 1999.8, [아일랜드]새 창으로 열기) ★★★★

Lynyrd Skynyrd 「Pronounced Leh-Nerd Skin-Nerd」
Jackson Browne 「Runnin' on Empty」
Linda Ronstadt 「Greatest Hits」

3. Deperado

  1. 앨범 : Deperado (1973)
  2. 아티스트 : The Eagles
  3. 레이블 : Warner Music
  4. 장르 : 컨트리 록 (Country Rock)

린다 론스태트(Linda Ronstadt)의 백밴드로 출발한 이글즈(Eagles)는 곧 미국내에서 린다 론스태트뿐 아니라 누구도 범접하기 힘든 인기와 위상을 누렸다. 이글즈는 미국인들의 정서가 물씬 배어 있는 컨트리와 록을 접목한 음악으로, 가장 미국적인 밴드로 평가받고 있기도 하다. 1972년 데뷔 앨범을 통해 <Take It Easy>, <Witchy Woman>, <Peaceful Easy Feeling>등을 히트시킨 이글즈는 두 번째 앨범으로 서부의 무법자들과 록큰롤 스타에 관한 컨셉트 앨범을 기획한다. 1973년 등장한 두 번째 앨범 「Desperado」는 싱글 <Tequila Sunrise>와 <Desperado>가 히트하였지만, 선풍적이었던 데뷔작만큼의 인기를 누리지는 못했다. 그러나 「Desperado」는 후반기의 이글즈의 히트작들에 비해 이들의 음악적 뿌리를 뚜렷이 느낄 수 있는 앨범으로 화려하거나 강렬하진 않지만 소박하고 깊은 맛을 지니고 있다.

70년대 웨스트 코스트의 위대한 싱어 송 라이터들인 J.D 사우더(Souther)와 잭슨 브라운(Jackson Browne)과 이글즈의 글렌 프레이(Glen Frey), 돈 헨리(Don Henley)가 작곡한 첫 번째 트랙 <Doolin' Dalton>은 본작의 주제가라 할 수 있다. 한 자루 총에 의지해 방랑하는 건맨의 고독이 떠오르는 이 곡의 구슬픈 색조는 히트 곡인 <Desperado>에서 재현된다. 국내에서도 큰 사랑을 받은 <Desperado>는 애조 띈 피아노, 돈 헨리의 쓸쓸한 보컬, 두터운 스트링이 매력적인 슬로우 넘버이다. 또 하나의 싱글 히트곡 <Tequila Sunrise>는 서부의 정취가 느껴지는 미드 템포의 발라드 곡으로, 유유자적하는 편안한 멜로디가 부담없이 친근하게 다가오는 곡이다. 「Desperado」는 이글즈의 뿌리가 되는 컨트리의 영향이 강하게 느껴지는 데, 버니 리던(Bernie Leadon)의 벤조와 만돌린 연주가 일품인 <Doolin' Dalton>의 인스트루멘탈 버전과 <Twenty-One>, <Saturday Night>등에서 진한 컨트리 색채를 느낄 수 있다. 이외에도 본작에는 <Doolin' Dalton>의 인스트루 멘틀 버전과 이어지는 하드 록 <Outlaw Man>, 랜디 마이즈너(Randy Meisner)의 카랑카랑한 하이톤 보컬이 매력적인 포크 록 <Certain Kind of Fool>, 황량한 <Bitter Creek>등의 매력적인 곡들, 그리고 앨범의 대단원을 마무리하는 감동적인 <Doolin'-Dalton Desperado>로 끝을 맺고 있다.

서부의 건맨들로 분한 이글즈의 조금은 초췌하고 쓸쓸한 모습, 그리고 '무법자'라는 제목에서 본작의 정서를 충분히 감지할 수 있다. 이글즈 초기의 흙먼지 자욱한 컨트리 사운드의 황량함과 쓸쓸함이 매력적인 앨범이다. 이글즈의 음악은 지나치게 미국적인 정서로 인해, 미국외에서는 자국만큼의 인기를 끌지 못했지만 <Desperado>와 <Doolin' Dalton>의 서정성은 정서의 갭을 뛰어넘는 것이다. (조영래, 1999.8, [아일랜드]새 창으로 열기) ★★★☆

Jackson Browne 「Running on Empty」
James Gang 「Bang」
Steve Forbert 「The Best of Seve Forbert : What Kinda Guy?」

4. 촌평

이름:  내용:
 

음악분류

마지막 편집일: 2003-10-10 1:54 pm (변경사항 [d])
139 hits | 변경내역 보기 [h] | 페이지 소스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