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octorNer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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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Out to Bomb Fresh Kings / Armed Obervation
2. Did Sprinting Die?

1. Out to Bomb Fresh Kings / Armed Obervation

제 목:cynical>Doctor Nerve - 1/2 관련자료:없음 [2149] 보낸이:한종현 (Mwatcher) 1996-05-02 17:06 조회:114 미국의 아방가르드 록/재즈 전문 레이블인 큐니폼이 자신있게 most fast'n'furious band라고 자랑하고 있는 Doctor Nerve의 데뷔작(Out to Bomb Fresh Kings)와 두 번째 앨범(Armed Obser- vation)의 합본을 듣고 나서 처음 내가 중얼거린 말은 '아닌것 같은데...'였다.
Doctor Nerve의 음악이 난삽스럽고 혼란한 것은 사실이지만, 적 어도 이 두장의 앨범만으로는 most라는 최상급은 부적절한 것 같 다. 하긴 작년에 발표된 이들의 신작 Skin은 쓰래쉬 코아, 헤비 메틀, 프로그레시브의 비빔밥이라고 하니 그 앨범을 들어보면 수 긍하게 될 지도 모르겠다.
그룹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전혀 얻지를 못했는데, 부크렛으로 미루어보건데 기타리스트이자 작곡자인 Nick Didkovski의 프로 젝트적인 성격이 강한 그룹이지 싶다.(2장의 앨범에 참가한 뮤 지션만 20명에 달한다) 이들의 음악은 폴리 리듬과 임프로바이제이션을 강조한 보통 아방 재즈 록이라고 하는 음악에서 흔히 들을 수 있는 그런 스타일로, 틀어놓고 딴 짓하긴 쉽지만 정신 차리고 한번에 다 듣기엔 머리 아픈 음악을 들려주고 있다. 데뷔작이 두 번째 앨범에 비하면 좀 더 공격적이고 빠르고, 두 번째 앨범은 조금 더 폭이 넓어진 듯, 갖가지 음악 같지도 않은 짓거리를 좀 더 많이 해놨다. (예를 들 자면 10초간 제목을 중얼거리다가 끝나는 Keine Jazz Platte같은 곡도 있다.) 가장 특이한 곡은 Armed Observation의 마지막 곡인 That is when they start to have their own way that is when they start to get out of hand'로, 음침한 분위기의 찝찝함이 7분간 지배하고 있는 이 곡은 이들의 다른 곡들과는 상당히 성격 이 다르고, 벨기에 그룹 Univers Zero풍의 챔버 록이라고 하기에 더 적당하다.

2. Did Sprinting Die?

http://myhome.shinbiro.com/~JohnCage/album/img/didsprintingdie.jpg

아시는 분은 다 아신다는 Nick Didkovsky라는 걸출한 Guitarist(?)가 이끄는 밴드인 Doctor Nerve의 통산 3번째 앨범으로, 1989년 New York의 Knitting Factory클럽의 공연 실황을 담고 있다. Didkovsky역시 이동네의 거인(?)이라 할 수 있는 Fred Frith에 의해 발탁(?)된 사람으로 알려져 있는데, 그 때문인지, 혹자들은 "보다 Hard Rock적인 Henry Cow다."라고 부르기도 한다던데... 이런 표현이외에도 여러가지 재미있는 표현으로 이들을 설명한다. "냉정한 Zappa".라던가... "Art Zoyd의 heavy metal version."같은... 전자의 표현은 vibraphone의 사용에 의해 후자의 경우는 Art Zoyd의 앨범 [Symphonie Pour Le Jour Ou Bruleront Les Cities]에서 나오는 인상적인 관악기의 배치에서 느껴지는 소리의 유사성을 이들과 연관 시키는 듯 하다. Computer에 의한 작곡이라던가...(실제로 Didkovsky는 뛰어난 기타리스트 이기도 하지만, 대학에서 Computer를 이용한 작곡에 대해 강의하는 교수이기도 하다.) 이 앨범의 중간에 불쑥 튀어나오는 Mahavishnu Orchestra의 Birds of Fire를 들어보면, "Doctor Nerve는 뭐다."라는 정의를 내린다는 것 자체가 우습게 들릴지도 모른다. 요 몇년 유행하던 소위 Progressive Heavy Metal팬 에게는 곡자체의 전개나 변화가 너무 황당할지도, Jazz팬에게는 지독하게 소란스러울지도 모르지만, 그게 이들의 매력이다. 연주만을 따진다면, 식은땀이 날 정도로 잘한다. 실황이라는게 믿어지지 않을 정도로...

2002년12월22일

-- 장신고 2003-10-14 5:06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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