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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편집일: 2003-10-10 1:41 pm (변경사항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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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Brothers in Arms
2. Alchemy Live
3. 촌평

1. Brothers in Arms

  1. 앨범 : Brothers in Arms (1985)
  2. 아티스트 : Dire Straits
  3. 레이블 : Polygram
  4. 장르 : Rock

역사의 아이러니는 팝 뮤직에서도 가끔 짖궃은 장난을 치곤 한다. 다이어 스트레이츠의 <Moeny for Nothing>이 MTV 어워드를 수상한 사실은 그 중에서도 손꼽히는 아이러니가 될 것이다. 뮤직 비디오 같은 비쥬얼한 이미지에만 치중하고, 자신들의 음악은 소흘히하는 이른바 비디오형 팝 뮤지션들에게 일침을 가한 <Money for Nothing>은 아이러니컬하게도 MTV를 휩쓸었다. 비록 다이어 스트레이츠 자신들은 끝내 뮤직 비디오 촬영을 탐탁치 않게 여겨, 이들의 모습은 라이브 필름에서 따온 엉성한 것이긴 했지만, 당시로선 첨단인 3차원 CG를 이용한 코믹한 영상은 그해의 베스트 뮤직 비디오에 선정되기에 손색이 없는 것이었다. 「Brothers in Arms」엔 <Money for Nothing>뿐 아니라 <Walk of Life> 역시 스포츠의 진기명기를 모아 놓은 재미난 뮤직 비디오로 국내에서도 자주 전파를 타곤했다. 아무튼 다이어 스트레이츠 당사자들의 뮤직 비디오에 대한 입장이 어떻건 간에 「Brothers in Arms」는 뮤직 비디오의 날개를 달고 다이어 스트레이츠의 앨범 중에선 가장 높은 곳까지 날아갔다.

국내에서 큰 인기를 얻었던 편안한 발라드 <Why Worry?>와 <Your Lastest Trick>이나 오프닝 트랙 <So Far Away>는 밴드의 구심점, 마크 노플러(Mark Knopfler)의 푸근한 기타의 매력이 십분 발휘된 곡이다. 한 음도 낭비가 없는 섬세한 기타, 그리고 부담없다 못해 무덤덤한 보컬의 조화는 마치 안락의자에 앉은 듯한 편하고 나른한 느낌을 준다. 이에 반해 경쾌한 컨트리 비트의 록큰롤 넘버 <Walk of Life>와, 다이어 스트레이츠 최고 히트곡으로 감칠맛나는 인상적인 리프의 <Money for Nothing>은 이 곡들의 뮤직 비디오만큼이나 위트가 넘치는 곡들이다. 타이틀 트랙인 <Brothers in Arms>는 드라마틱한 발라드로 블루지한 마크 노플러의 기타 연주가 압권이다.

상업적인 성공이나 음반 안에 담긴 내용물을 보더라도 「Brothers in Arms」는 다이어 스트레이츠의 최고작으로 손색이 없다. 말초 감각적인 음악이 절대적인 우위를 점하던 80년대 중반, 「Brothers in Arms」는 격렬한 일과를 끝내고 찾아오는 달콤한 휴식과 미소를 선사해준 앨범이다. 노골적으로 과장되지 않은 함축적이고 정제된 사운드에선 거물다운 노련미가 묻어 나온다. (조영래, 1999.8, [아일랜드]새 창으로 열기) ★★★★☆

J.J Cale 「#5」
Aztec Camera 「Knife」
Mark Almond 「To the Heart」

2. Alchemy Live

  1. 앨범 : Alchemy Live (1984)
  2. 아티스트 : Dire Straits
  3. 레이블 : Polygram
  4. 장르 : 록 (Rock)

영국 코메디 영화 「Full Monty」에 등장하는 장면 하나. 본격적으로 스트립 댄서로 나서기로 한 주인공들중 한 명이 자신의 발기를 걱정하자 친구들은 지루한 것을 생각하면 진정될 것이라고 하면서 여러 가지 지루한 것들을 제시한다. 그 중의 한가지로 꼽힌 것이 다이어 스트레이츠(Dire Straits)의 더블 라이브 앨범. 단순 명료한 댄스 음악이 중심이 된 풀 몬티(Full Monty)들에겐 어쩔런지 모르지만, 다이어 스트레이츠의 라이브 앨범이 발기를 억제시킬만큼 지루한 것이라는 것은 사실 지나친 것이다. 마크 노플러(Mark Knopfler)의 목소리가 중얼거리는 것도 사실이고, 다이어 스트레이츠의 음악이 격렬한 헤비 메탈(Heavy Metal)적인 금속성이라거나, 하드 코어(Hard Core)의 짜릿한 스피드를 지닌 것은 물론 아니지만, 마크 노플러의 쫄깃한 기타를 중심으로 한 다이어 스트레이츠의 음악은 나름대로의 박진감과 다이내믹함을 지닌 것이다. 1977년 마크 노플러와 데이빗 노플러(David Knopfler) 형제가 중심이 되어 결성된 다이어 스트레이츠는 정식 레코딩 데뷔 이전에 이미 토킹 헤즈(Talking Heads), 스틱스(Styx)등의 거물 밴드의 오프닝 밴드로 명성을 쌓아 올렸다. <Sultans of Swing>, <Romeo and Juliet>, <Skateaway>, <Private Investigations>등을 히트시키며 자신들이 오프닝을 맡았던 밴드들만큼의 거물 밴드로 성장한 다이어 스트레이츠는 1984년 첫 번째 라이브 앨범인 「Alcheymy Live」를 발표하였다.

마크 노플러가 밥 딜런(Bob Dylan)의 열렬한 숭배자라는 것은 유명한 사실이다. 그래서 그런지 그의 보컬 스타일은 밥 딜런과 무척 닮아 있고, 심지어는 외모에서도 밥 딜런의 분위기를 흉내내려 애쓴 흔적이 보인다. 그의 기타 연주는 밥 딜런과 제이 제이 케일 (J.J Cale)의 수법을 뒤섞은 듯 한 것이다. 일렉트릭 기타를 어쿠스틱 기타처럼 연주하는 마크 노플러의 손가락 놀림이 빚어내는 섬세한 기타와 상대적으로 읊조림에 가까운 텁텁한 보컬은 다이어 스트레이츠만의 독특한 개성을 부여한다. <Private Investigations>의 섬세하고 황량한 기타 연주는 본작이 라이브 임에도 불구하고 스튜디오 앨범을 듣는 듯한 착각을 불러 일으킬 정도다. <Tow Young Lovers>에선 멜 콜린스(Mel Collins)의 색소폰이 가세해 홍키 통키 풍의 경쾌하고 위트있는 연주를 들져 주고 있으며, <Tunnel of Love>는 멜 콜린스의 쓸쓸한 색소폰이 리드하는 인트로와 다이어 스트레이츠식의 경쾌한 블루스 연주가 결합된 곡으로, 이들의 진가를 쉽게 알 수 있는 곡이다. 드라마틱한 <Telegraph Road>는 밥 딜런(Bob Dylan)의 영향이 물씬 풍기고 있다. 앨범의 압권은 역시 <Sultans of Swing>이다. 이들의 첫 번째 싱글 히트곡인 <Sultans of Swing>의 매혹적이고 탄력적인 연주는 본글의 첫머리에 있는 모욕적인 인용을 무색하게 하는 것이다.

다이어 스트레이츠의 음악은 담담한 저자극성이다. 무덤덤하게 들리는 사운드안에는 밥 딜런이 그랬듯이 소용돌이 치는 정열이 숨어져 있다. 「Alchemy Live」는 다이어 스트레이츠의 팽팽한 에너지를 라이브 무대를 빌어 끄집어 낸 앨범으로, 느슨한 이완과 바짝 조여드는 긴장감이 썰물과 밀물처럼 교차하고 있다. (조영래, 1999.8, [아일랜드]새 창으로 열기) ★★★★

Bob Dylan 「The 30th Aniversary Concert」
J.J Cale 「#5」
Aztec Camera 「Knife」

3. 촌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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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분류

마지막 편집일: 2003-10-10 1:41 pm (변경사항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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