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vidPenaDorant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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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편집일: 2003-6-14 3:13 am (변경사항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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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data.cdplaza.com/S_Image/CDP-2523.jpg [david pena dorantes/orobroy]새 창으로 열기

오늘은 일하다 도망가서 영화 그녀에게talk to her 라는 알모도바르 감독의 신작을 보고 왔습니다. 제 개인적인 소견으론 어머니의모든것all about my mother 보다 낫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암튼. 배경이 같은 스페인이고, 그래선지 도란떼의 음악이 생각나 영화의 여운을 안고서 하루종일 이 앨범을 들었습니다.
비는 오는 듯 마는 듯, 가늘게 내리고 그덕에 창밖의 세상은 한치도 구분할 수 없게 안개로 가득차 있었지요. 머리속을 도는 영화속의 장면들과 음악이 너무 잘 맞아 떨어져서일까요? 다른 세상속에 있는 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장르는 전혀 틀리지만 도란떼스의 피아노 소리를 듣다보면 키스 자렛이 연상됩니다. 한 노트 한 노트 공들여 친다는 느낌을 받기 때문이었지요. 들으시는것 처럼 그는 플라멩꼬 연주자 입니다. 그러나 듣다보면 좀 묘한 느낌을 받으실텐데요. 이건 우리가 기존에 생각했던 기타 중심의 플라멩꼬와는 조금 틀린 재즈와 팝, 오케스트라까지 아우르는 폭넓은 스케일을 보여주기 때문인것 같습니다. 뭐 기타만의 연주는 폭이 좁다는건 절대. 아닙니다만. (비슷한 또래라고 기억되는 플라멩꼬 기타리스트 비센떼 아미고(vicente amigo) 역시 다비드 뻬냐 도란떼스와 같은 시도를 하고 있고 근사합니다. 그러나 1집에서의 날이 선 느낌이 요즘은 좀 없어진거 같아 저는 도란떼스쪽에 손을 들었습니다. 뭐..그렇더라도 기타 연주를 좋아하시는 분들은 꼭 들어 보셨음 합니다. )

도란떼. 그의 음악은 묘한게 틀림없이 열정적이고 뜨거움이 느껴지지만 그와 동시에 차가운 느낌 역시 듭니다. 음... 그러니까 뜨거운 불기둥이 솟아 있는데 그 주위를 살이 베일 만큼 차가운 공기가 회오리 같이 돌고 있는 느낌이랄까요? 오버일라나..? 그랬는데 리뷰를 읽어 봤더니 쓴 사람도 물과 불의 공존이란 표현을 썼더군요.

함께 나누고 싶어 엠피3 파일로 앨범전곡 수록해서 올립니다. 지금 흐르는 곡은 3번 트랙의 orobroy입니다. 이 곡이 한국에서 젤 유명하다고 그러더군요. 여기를 누르시면 다운 받으실 수 있습니다.[파일삭제]
영화가 궁금하실 분들을 위해 또하나 싸아비스~ [talk to her의 공식 사이트]새 창으로 열기

그러고보니 지금 나오는 음악을 들으면서 사카모토SakamotoRyuichi의 rain도 생각 했군요. 물론 도란떼스가 훨씬 멋있다라고 느꼈지만요. 왜! 사카모토는 예전의 날카로움을 보여주지 못하는것인지...쯥. 알모도바르의 영화 하이힐.의 음악을 담당할때 까지만 해도 근사했었는데 말이지요.


박재현: 환영합니다 ^^* 지금 흐르는 음악은 멋지네요. 지금은 서울도 안개비가 내리고 있어요. 점심때 못마시는 동동주까지 마시고 몇명은 업무 제끼고 포켓볼치러 가고...근데 더 듣고싶어 다운로드를 눌렀는데 링크가 안 걸려요. 전 플라멩고나 재즈는 더욱 모르지만, Luis Salinas란 기타리스트를 좋아합니다. 어디서 듣기론 아르헨티나가 여러 문화가 공존하는 곳이라던데, 이 사람 음악도 플라멩고, 보사노바, 재즈 등 장르에 구애받지 않은 다양한 음악을 한답니다. 좋은 음악 앞으로도 많이 추천해 주시길... ::: 2002/12/16

장지나: 이상하게 다른 곳에 올린것은 다 되는데 여기서만 되지 않네요. 그리고 살리나스~ 저두 좋아해요. 정말 좋아하는 피아니스트 한분이 계신데 그분이 살리나스랑 같이 몽트뢰 재즈 페스티발에서 만나 즉흥 연주 했던거 얘기 해주셔서 알게 됬었죠. 언제 여기다가 그분의 앨범도 슬쩍 올려야 겠네요. 인사 해주셔서 반갑고 감사합니다. ^^ ::: 2002/12/16

장지나: 오잉. 따로 떼어 놓은 주소도 안되네요..ㅠ.ㅠ 왤까... 저기. 거북이님네에 talkingdrum이라고 있거든요. 거기에도 있으니 꼬옥 오셔서 받으세요. ::: 2002/12/16

심윤보: 휴우~이곡... 피아노의 타건감이 잘 들어납니다. 마치 페드로 알모도바르의 영화들처럼 강렬한 색채감이 느껴지는 곡이군요. 갑자기 알모도바르의 영화가 보고 싶어질 정도로 그의 영화 분위기와 비슷합니다. 돌이켜 보니 그의 영화를 많이도 보았었군요. 알모도바르의 분신-안토니오 반데라스가 나왔던... 정열의 미로,마타도르, 욕망의 법칙, 욕망의 낮과 밤(Atame!-나를 묶어주세요), 신경쇠약 직전의 여자를 비롯해서 키카, 하이힐, 라이브 플래쉬등 모두 독특한 감각의 영화들이었지요. 그러고 한동안 잊었던 감독이었는데(해서 최근 작품은 거의 보지 못했군요), 정전기에 머리카락이 부우욱 일어서듯 그렇게 제 기억속에서 되살아 나네요. 당장 알모도바르의 영화를 볼 수는 없고, 욕망의 낮과 밤(ATAME)의 끝부분에 나왔던 Duo Dinamico의 Resistire를 들으며 허기를 달래 보렵니다. ::: 2002/12/16

이용길: 어느땐 음악이 나오기도 하고... 암튼 여기에 인물한분이 탄생한것 같아서 기끕니다. 재현님은 간만이네.. 별일 없구여 ? ::: 2002/12/17

추성희: 당연 모르는 곡이겠거니 했는데, 헙 "아는? 곡"이네요... Y^^Y 얼마전에 컴필앨범 하나 샀는데... 거기 이곡 있어요!!! 헤헷. 솔직히 제목 잘 안봐서 글은 너무 낯설지만.. ^^;; 이젠 눈에 들어와요. 다비드 페냐 도란테스 오로브로이! ::: 2002/12/17


음악분류 오야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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