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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Dave Weckl Band Live: And Very Plugged In
2. 한국공연

1. Dave Weckl Band Live: And Very Plugged In

발신: "김기범" <walrus@empal.com> 날짜: 2003/11/22 (토) 9:21pm 제목: Dave Weckl Band Live: And Very Plugged In

최근에 나온거 꾸준히 들었던 것 같은데 이게 저한텐 베스트네요.

게리믹, 탐케네디, 스티브 바인가르트, 데이브 웨클 드러머의 기량은 아무래도 라이브 때 드러난다. 또, 라이브 잘하는 밴드의 특징 중 하나가 드러머가 탄실한데에 있 다. 데이브웨클밴드...솔로 프로젝트가 아니라 밴드기 때문에 섹스폰이 리드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밴드 내에서 의 드러머 역할에 충실하지만 드럼 패턴의 아이디어가 곳곳에서 반짝거린다. 이거는 단지 시작일 뿐. 조금씩 맛배기로 보여줘도 장난 아니다 싶던 드럼 솔로는 끝에 가서는 거의 보면서 신음소리 가 날 정도다. 4way 인디펜던트니 뭐 그런 건 잘 모르겠지만 모르는 것과 관계없이 사정없이 내 귀를 강타하는 비트 들. 숱하게 많은 잘하는 드러머를 봐왔지만 웨클은 다르다. 내한공연 때 감동이 어느 정도는 재현이 될 듯.

Disk 1 1. Wake up 2. Braziluba 3. Mesmer-Eyes 4. Oasis 5. Crossing Paths 6. Hesitation 7. The Chicken

Disk 2 1. Toby's Blues 2. Just for the Record 3. Rhythm-A-Ning 4. Cultural Concurrence 5. Tempo De Festival

웨더리포트 같은 가공할 연주력에 기반한 프로그레시브한 재즈라고 할까? 최근들은 베스트이긴 하지만,,,그래도 클래 식의 반열에 올려놓긴 갸우뚱한건 역시 데이브웨클의 역량에 의존하는 바가 크기 때문이 아닐까 하는 생각. 웨더리포트나 블라인드페이스 같은 슈퍼그룹의 출연을 기대하며.


Jai Guru Deva Om
김기범 대우일렉트로닉스 디지털 신호처리 연구2팀 homepage: http://kimgibum.wo.to새 창으로 열기 Email: walrus@empal.com

2. 한국공연

데이브 웨클 내한 공연을 보고 왔습니다. 한일전과 갈등 때리면서...

한일전 결과를 알고나니 한일전 대신 공연 선택하길 잘했다는 생각으로 공연의 감동이 배가되는 것-신문선이 자주 쓰는 말투죠- 같은 변태적인 느낌이 들더군요.

대충 미리 정리한 걸 Copy하는데 문장이 기니 '읍니다'로 바꾸기가 귀찮네요. 이해해주세요. 맨마지막에 모던 드러머에서 선정한 Hall of Fame등을 넣었습니다. --walrus, 2003-04-18


Dave Weckl 공연, 한일전, 맨유-아스날... 오늘은 놀거리가 참 많은 날이다. 한일전을 문자로 중계하고-물론 소리는 다껐다-공연을 봤다. 스티브갓, 마이크 포토노이, 사이몬 필립스, 하비 메이슨 등 꽤 많은 드러머들을 봐왔고 볼 때마다 밴드의 색깔이 드러머로 규정된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지만. 그리고 경이로움을 금치 못했지만, 데이브 웨클이 보여준 '놀라움'은 차원을 달리하는 것이었다.

이번 내한공연은 데이브 웨클의 '밴드'의 공연이었다. 그래서 데이브 웨클의 원맨쇼가 아닌 밴드로서의 사운드를 들려주려고 했다. 드럼 외에, Gary Mick의 섹스폰, Steve Weingart의 건반, Hussain Jiffry의 베이스가 있는 4인조 밴드였다.

특히 게리믹은 칙코리아, 허비행콕, 알자로 등과의 작업한바 있는 상당한 경력의 뮤지션이었다. 격렬하고 드라마틱한 솔로를 들려주었다. Hussain Jiffry는 원래 멤버였던 톰 케네디의 사정으로 대신 들어온 멤버였는데 6현 베이스를 썼으며 솔로 시 와와 페달을 사용하기도 했다. 스리랑카 태생이라는게 이채로왔다. 건반 주자인 Steve Weingart는 상당히 외향적인 뮤지션이고 웃음이 끄니지 않았다. 다양한 톤의 건반연주로 밴드의 다양한 색체감을 불어넣었다.

그러나, 데이브 웨클의 드러밍은 확실히 튀는 것이었다. 보통 재즈 공연에서처럼 섹스폰과 피아노가 서로의 영감들을 주고 받을 때에도 웨클의 반주는 평범한 것이 없었다. 포웨이인디펜던트로 템포와 리듬을 다채롭게 변환하고 연체동물을 연상시키는 움직임도 상상이 가기 힘든 것이었고, 20개에 달하는 드럼세트를 다른 드러머처럼 쉽게 이용하는 경우 없이 거의 없었다. 단순한 감각과 테크닉의 문제를 떠나서 수많은 시간의 고민과 연구, 창의력이 발휘된 연주를 밴드 속에서 보여주었다. 단순히 드러밍만 돋보이게 하는 것이 아닌 다른 파트의 영감마저도 상승시키는 그런 연주였다는 생각이다.

데이브 웨클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 '나는 항상 이 밴드가 드러머의 밴드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내가 가장 즐거운 것은 다른 파트의 솔로 연주의 뒤에서 그루브를 만들어내고 비트를 잡아가는 역할의 연주를 하는 것이다.' 거의 모든 밴드가 그렇듯이 이 밴드도 데이브 웨클의 드러밍에서 밴드의 성격이 규정되는 것 같았다. 창조적이고 실험적인 비트에의 도전. 마하비슈누 이후의 공격적이고 텐션이 강한 퓨전의 전통 등. 사실, 프로그레시브나 아트록의 성격 중 상당히 중요한 부분이 록앤록의 단순한 비트로서의 탈피를 의미한다면 데이브 웨클 밴드는 상당히 프로그레시브한 밴드가 될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든다.

앵콜을 제외한 본 공연의 마지막 곡의 처음부터 들려준 드럼솔로는 본 공연의 백미였다. 솔로가 지속되는 동안 입을 다물수가 없었고 신음소리가 나왔다. 그 이전의 공연을 못봐도 그 솔로를 봤다면 본전은 뽑은 것이다. 그건 솔로를 지나 곡이 끝날 때까지 지속되었다. 정말, 악마의 드러밍이었다. 난, 드럼을 실제로 연주해보지는 않았지만 그 정도의 드럼 솔로는 아주 극소수만이 할 수 있으리라 생각된다. 사실, 그 누구도 그정도 할 수 없을 것 같지만 단정짓는 것을 피하기 위해 극소수라는 말을 썼다. 그리고, 그런 개성의 드러밍은 정말 데이브 웨클만이 가능한 것이라는 생각이다.

만이천원으로 비교적 싼 티셔츠와 프로그램을 샀다. 프로그램은 여러가지 괜찮은 정보들도 있었으며 뒷면은 포스터인 신문 형식의 프로그램이었다. 광고로 떡질되고 비싸게 코팅된 프로그램보다 훨 나아보였다.

마치고 섹스폰을 직접 챙기로온 게리믹에게서 싸인을 받았다. 뿌듯~~~

몇가지 더 느낀 점이라면 멤버들이 사이사이 사운드 조절의 신호를 보내는 치밀함을 보였지만, 항상 웃음과 유머를 잃지 않았다는 점이다. 그중 밴드의 중심이 될 드러머 데이브 웨클이 가장 웃음을 아꼈지만. 음악은 즐거운 것이다.


Bruford와 Palmer가 눈에 띄네요. 카마인 어피스와 코지 파웰등 한 칼수마하는 하드록계 형님들이 빠진게 의욉니다.

모던 드러머 선정 명예의 전당

Hall of Fame 2000 Dave Weckl 1999 Roy Haynes 1998 Ringo Starr 1997 Terry Bozzio 1996 Vinnie Colaiuta 1995 Elvin Jones 1994 Larrie Londin 1993 Jeff Porcaro 1992 Max Roach 1991 Art Blakey 1990 Bill Bruford 1989 Carl Palmer 1988 Joe Morello 1987 Billy Cobham 1986 Tony Williams 1985 Louie Bellson 1984 Steve Gadd 1983 Neil Peart 1982 Keith Moon 1981 John Bohnham 1980 Buddy Rich 1979 Cene Krupa

All-Around 1. Vinnie Colaiuta 2. Kenny Aronoff 3. Dave Weckl 4. Steve Smith 5. Carter Beauford

Clinician 1. Mike Portnoy 2. Terry Bozzio 3. Virgil Donati 4. Dave Weckl 5. Dom Famularo

Contemporary Jazz 1. Dave Weckl 2. Dennis Chambers 3. Will Kennedy, Steve Smith 4. Peter Erskine


음악분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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