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a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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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Clash

JoeStrummer
1. Clash
2. London Calling
3. Sandinista!

1. Clash

  1. 앨범 : The Clash (1977)
  2. 아티스트 : The Clash
  3. 레이블 : Columbia
  4. 장르 : 펑크 록 (Punk Rock)

영국의 섹스 피스톨즈(Sex Pistols)가 발표한 단 한 장의 정규 앨범 「Never Mind the Bollocks, Here's the Sex Pistols」('77)와 파격적인 언행으로 펑크(Punk)가 어떤 것이다라는 것을 알렸다면, 클래쉬(Clash)는 펑크의 가능성을 거의 정점에까지 이끌었던 밴드이다. 그리고 섹스 피스톨즈의 앨범과 같은 해에 등장한 클래쉬의 데뷔작 「The Clash」는 이들의 전 앨범을 통해 난폭한 방황과 저항이라는 펑크의 이미지에 가장 잘 부합되는 순수한 음악을 간직한 작품이다. 본작의 총 15곡의 수록곡들은 펑크 록이라는 이미지에 정확하게 부합되는 거칠고 조금은 엉성하지만, 폭발하는 에너지를 간직하고 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클래쉬가 섹스 피스톨즈를 위시한 여타 펑크 록 밴드들과 확실히 구별되는 점인 세련된 멜로디 감각이 생생하게 전해진다. 조 스트럼머(Joe Strummer)와 믹 존스(Mick Jones)의 예리하게 날선 트윈 기타는 헤비 메탈(Heavy Metal)의 그것과는 다른 각도에서 강렬한 힘을 실어주고 있고, 폴 시모넌(Paul Simonon/베이스)과 테리 차임스(Terry Chimes/드럼 - 앨범 발표 전에 밴드를 떠남), 닉 타퍼 헤든(Nick Topper Headon/드럼)이 이끄는 무자비한 스피드의 성급한 비트는 가까이 대기만 해도 폭발할 듯한 에너지를 지니고 있다. 비록 믹 존스와 조 스트럼머가 주도한 보컬 라인은 록 사상 가장 최악의 보컬 파트중의 하나로 꼽힐만큼 엉성하지만, 이들의 게걸스럽고 거친 보컬은 클래쉬의 음악성과 펑크 록에 가장 적절하게 부합되는 것이다.

펑크 록의 클래식이 되어 버린 <White Riot>, <London's Burning>, <I Fought the Law>, <I'm So Bored with the U.S.A>를 비롯, 전 수록곡들은 단순한 3 코드로 이루어진 전형적인 펑크 넘버들이다. 앞서 말한 클래식들 외에도 <Clash City Rockers>, <Remote Control>, <Career Oppotunities>, <What's My Name>등은 짐승과도 같은 공격성을 숨김 없이 드러낸 극단적이고도 전형적인 펑크 록 넘버들이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모든 곡들이 한 두 번만의 청취만으로도 기억되어질 강한 인상을 지니고 있다는 것은 오히려 놀라운 사실이기도 하다. 이색적인 두 트랙 <White Man in Hammersmith Palais>와 <Police and Thieves>에서의 레게와의 융합은 스카 시대의 도래, 그리고 이어지는 클래쉬의 또 다른 걸작 「London Calling」('79)의 탄생을 알리고 있다.

본작은 구구한 설명이 필요 없는 브리티쉬 펑크 록의 개막을 알린 신호탄이 된 앨범이며, 섹스 피스톨즈의 「Never Mind the Bollocks... Here's the Sex Pistols」와 함께 펑크 록을 정의 내렸다. 순수한 펑크 록이 녹아들어 있는 본작에 그 외의 무언가가 있다면, 그것은 클래쉬의 독보적인 세련된 감각일 것이다. (조영래, 1999.8, [아일랜드]새 창으로 열기) ★★★★★

Sex Pistols 「Never Mind the Bollocks... Here's the Sex Pistols」
Buzzcocks 「Singles Going Steady」
Richard Hell and the Voidoids 「Blank Generation」Ramones 「Ramones」

정철 ★★★★☆ 펑크의 정의. ::: 2001/10/01

2. London Calling

  1. 앨범 : London Calling(1979)
  2. 아티스트 : The Clash
  3. 레이블 : Columbia
  4. 장르 : 펑크 록 (Punk Rock), 록큰롤 (Rock'n'Roll)

1979년 클래쉬(Clahs)는 두 차례의 미국 투어를 가진다. 이 투어 중에 클래쉬는 로커 빌리와 같은 올드 록에 매료되었고, 그들의 세 번째 앨범인 「London Calling」은 그 영향이 고스란히 반영된 앨범이다. 「London Calling」에는 펑크 뿐만 아니라, 로커빌리, 레게, 리듬 앤 블루스 심지어는 재즈적인 접근까지 엿보이는 다양한 음악 세계를 드러내고 있다. 클래쉬는 이러한 여러 종류의 음악들을 능숙하게 하나로 농축시켜 「London Calling」이라는 뉴 브랜드의 음반으로 포장해냈다. 결과적으로 이 앨범은 1980년대의 가장 뛰어난 록 앨범으로 손 꼽히고 있으며, 록 사상에서도 가장 활기있는 최고의 걸작 중의 하나로 주저없이 선정되고 있다.

두 장의 LP로 발매된 본작은 록 사상 가장 흥미진진하며 위트와 풍자가 번뜩이는, 그리고 숨 돌릴 틈 없는 생생한 에너지로 가득 차 있다. 반핵가인 첫 곡 <London Calling>을 위시해 <Brand New Cadillac>, <Four Horsemen>은 위협적이고 공격적인 펑크 록 넘버들이다. 믹 존스(Mick Jones)와 조 스트럼머(Joe Strummer)의 기타는 한층 더 날카롭고 강렬하며, 폴 시모넌(Paul Simonon/베이스)과 타퍼 헤든(Topper Headon/드럼)의 리듬 역시 더욱 위협적이며 급박하다. 위트가 느껴지는 재즈적인 접근이 이색적인 <Jimmy Jazz>나 <Wrong'Em Boyo>, 그리고 역시 유머 만점의 <Koka Kola>, 스카풍의 <Rudie Can't Fail>과 <Revolution Rock>, 친근하게 들려 오는 멜로디 속에서 정치적인 메시지를 숨긴 <Spanish Bombs>와 자본 주의 사회속에서 소외 될 수 밖에 없는 프롤레따리아의 현실을 묘사한 <Lost in the Super Market>, 대규모의 브라스와 더불어 흥겨움을 넘어선 숙연함마저 느끼게 하는 <The Right Profile>과 <The Card Cheat>, 역시 친근한 멜로디 안에 절대 꺾이거나 타협하지 않을 신념을 담은 <Death or Glory>와 <I'm Not Down>, 리듬 앤 블루스의 분위기가 느껴지는 <Lover's Rock>과 펑키한 마지막 곡 <Train in Vain>등 19곡의 수록곡들 모두가 언급하지 않을 수 없는 높은 완성도를 지니고 있다. 역설적으로 「London Calling」의 위대함은 이런 구구한 나열을 필요로 하지 않을 것이다.

「London Calling」만큼 패기 넘치고 활기차며 강한 인상을 주는 앨범은 지극히 드믈다. 누구라도 단 한 번만에 휘어잡을 수 있는 친근감과 언제나 들어도 새로운 신선함을 지니고 있는 「London Calling」에겐 어떤 찬사도 부족할 것 같다. 반론의 여지 없는 록 사상 최고의 걸작중의 하나이다. (조영래, 1999.8, [아일랜드]새 창으로 열기) ★★★★★

Mott the Hoople 「Mott」
Johnny Thunders 「So Alone」
Police 「Outlandos D'Amour」

정철 ★★★★★ 위.대.하.다. ::: 2001/10/01

3. Sandinista!

  1. 앨범 : Sandinista! (1980)
  2. 아티스트 : The Clash
  3. 레이블 : Columbia
  4. 장르 : 펑크 록(Punk Rock), 뉴 웨이브(New Wave)

전작 「London Calling」에 대한 평론가들의 극찬과 팬들의 뜨거운 사랑은 클래쉬(Clash)의 음악적 의욕을 한층 부추겼음에 틀림 없다. 그 결과로 등장한 석 장짜리 LP 세트 「Sandinista!」는 한 밴드의 시도라고 믿기 힘들만큼 다양한 음악들이 녹아들어 있다. 팝과 록의 거의 모든 장르와 경향을 뭉뚱그린 「Sandinista!」의 번잡함은 상대적으로 초기의 난폭한 에너지를 깍아 버린 것이 되어 전통적인 펑크 록 팬들에겐 마딱찮을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Sandinista!」는 이후 80년대의 클래쉬와 후신 밴드인 빅 오디오 다이나마이트(Big Audio Dynamite)뿐 아니라 80년대 팝/록 씬의 전반적인 미래를 제시한 문제작이라고 할 수 있다.

「Sandinista!」에서의 클래쉬의 변신은 새로움을 넘어선 수준이라고 하겠다. 전작 「London Calling」에서도 역시 펑크 록으로 한정 지을 수 없는 다양한 음악을 들려주었지만, 「Sandinista!」에서의 변화는 「London Calling」의 그것을 한참 능가한다. 이전까지의 클래쉬라면 떠오르는 믹 존스(Mick Jones)와 조 스트럼머(Joe Strummer)의 공격적인 기타 연주는 거의 자취를 감추었다. 대신에 이들은 신서사이저와 오케스트레이션, 오버 더빙과 리믹스, 랩등을 도입하여 한층 섬세하고 정교하게 다듬어진 음악을 들려주고 있다. 첫번 째 곡 <The Magnficent Seven>과 <One More Time>에서 클래쉬는 랩 뮤직을 인용하고 있다. 록 밴드들이 랩 뮤직을 거리낌없이 도입하게 된 것이 일찍 잡아도 80년대 말부터였음을 감안한다면 가히 시대를 앞서가는 감각이라고 할 수 있다. 특히 <One More Time>에 뒤이은 <One More Dub>은 신쓰 팝 (Synth-Pop)과 최근의 웨스트 코스트 랩 음악을 연상케 한다. 전자 오락실을 방불케하는 전자 음향이 난무하는 <Ivan Meets G.I. Joe>와 바운스 비트의 <Lightning Strikes (Not Once But Twice)>와 <The Call up>, <Charlie Don't Surf>등은 뉴 웨이브 스타일의 클래쉬의 고전들이다. 라틴 팝적인 <Let's Go Crazy>와 이들의 장기인 레게 비트의 <If Music Could Talk>, <Living in Fame>의 유연하고 부드러운 전개, 메콘즈(Mekons)와 같은 컨트리 스타일의 루트 록(Root Rock) <Junco Partner>와 <The Equaliser>등도 훌륭하다. 또 앨범의 후반부에 위치한 <Silicone on Sapphire>, <Version Pardner>, <Career Opportunities>등에선 이색적으로 기존의 자신들의 곡들을 스스로 색다르게 커버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데뷔 앨범에 실렸던 펑크 록 넘버 <Career Opportunities>는 어린이들을 보컬로 기용한 이색작이다. 그러나 역시 본작의 백미는 테리 독스(Terry Doggs)가 보컬을 맡은 <Loose that Skin>과 본작에서 가장 기존의 클래쉬의 이미지에 부합되는 <Police on My Back>과 같은 멋진 커버 곡들과 <Hitsville U.K.>가 될 것이다.

해방을 의미하는 「Sandinista!」는 방대한 크기와 두께를 지닌 음반이다. 클래쉬의 다양하고 의욕적인 시도들은 본작을 조금은 부담스러운 것으로 만들긴 하였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Sandinista!」의 시대를 앞선 감각과 통찰력 있는 접근은 주저없이 엄지 손가락을 들어 올리게 한다. (조영래, 1999.8, [아일랜드]새 창으로 열기) ★★★★

Big Audio Dynamite II 「Rush」
Beck 「Mellow Gold」

정철 ★★★★★ 펑크를 넘어서려 한 펑크적 태도의 화신들. ::: 2001/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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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편집일: 2005-9-20 11:06 am (변경사항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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