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rpent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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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편집일: 2003-12-16 11:04 pm (변경사항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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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rpenters

1. 촌평
2. roger nichols & paul williams

1. 촌평

[pop_or_die] carpenters : 추억의이름으로

[이동훈, meddle@nuri.net]

part. 1 밴드 생활로의 시작과 close to you의 히트!

[offerring] (1969) 6 out of 10 [close to you] (1970) 7 out of 10

사실 카펜터즈의 1집은 spectrum이라는 밴드의 작품이였지, 결코 카펜터즈의 온전한(?) 앨범이라 하기에는 무리가 있어요. 또한 카렌의 보컬도 아직까지는 소녀의 티를 벗어나지 않았구요... 곡들의 수준도 신통치 않았어요. 사실 리챠드는 훌륭한 프로듀서였지만 좋은 곡을 그다지 많이 쓰지는 못했죠.
2집인 _close to you_는 burt bacharach의 공헌이 큰 작품이였어요.
close to you, i'll never fall in love again역시 burt의 작품이였죠.
2집에 이르러서 카펜터즈는 밴드 체제를 벗어 버렸고, 카렌의 보컬도 좀더 성숙해지죠. 하지만 아직까지는 카펜터즈의 원형이라 할만한 방법론이 돌출된 작품은 아니였어요. 다만 burt의 곡인 close to you가 최초기의 카펜터즈 다운 곡이라 할 수 있죠. 이런 관점에서 burt bacharach는 카펜터즈 사운드를 창출하는데 가장 큰 공헌을 한 인물일 거예요.

part. 2 super star의 탄생 !!

[carpenters] (1971) 8 out of 10

_a song for you_의 원형이라 할 수 있으며, 카펜터즈의 음악적 색체가 확립된 작품. 또한 레온 러셀의 불멸의 히트곡인 superstar 가 수록되어 있기도 하죠.
이 작품을 통해서 카렌은 자신의 light, airy, clear voice를 찾을 수 있었다고 하네요.
super star뿐만 아니라 rainy days & mondays역시 카펜터즈 매니아들 사이에선 최상의 레코딩으로 기억되고 있어요. bacharach medley역시 인상적인데, 사실 _a song for you_의 절반 이상의 곡들이 bacharach의 영향 아래에 놓였다고

해도 과언은 아니거든요... bacharach의 작품들은 나중에 [pop_or_die]에서 전작품을 통채로 리뷰할 생각이예요... 헤헤... ^^;

part. 3 string orch.를 동반한 가장 카펜터즈적인 시기. 전성기.

[a song for you] (1972) 10 out of 10 + T.T

자타가 공인하는 카펜터즈의 최고작... 정말 단 한곡도 빼놓을 수 없는 작품.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서 노래를 부른다는 내용의 가사위에 절제된 카렌의 보컬, 비교적 스텐다드한 작풍을 따른 string orch.의 애절한 울림, 너무나도 슬픈 섹소폰 그리고 코러스... 듣고 나면 잔잔한 감동이 스며드는 a song for you를 필두로, 국내에서 코믹하게 리메이크된 top of the world, superstar와 비슷한 전개를 펼치는 hurting each other...
jazz의 터취가 느껴지는 연주곡인 flat baroque은 "잃어버린 명곡"으로 필히 들어보아야하며, road ode의 전개는 바로 감동 그 자체 !!

전체적으로 애절하며 아름 다운 string orch., 최고의 절정에 다다른 카렌의 보컬, 풍부한 코러스가 리챠드의 손길을 거쳐 꿈에서나 들을 수 있는 음를 들려주고 있으며, 이 세상의 모든 감정이 다 표현되었다 해도 과장이 아닐 작품. 감동...! 감동...! 감동...! 감동의 물결 !!!

아직 못 들어 보신 분들은 꼭 들어보시길...
허접한 아트록 10트럭 줘도 _a song for you_랑 안바꿔 !!! :-)

[now and then] (1973) 9&1/2 out of 10

리챠드 : 카렌과 나는 1972년의 국내순회공연에서 oldies를 많이 선보였어.
훗... 반응은 놀라웠어. 정말 굉장했지. 그 무렵 많은 radio station에서는 60년대의 oldies가 끊임없이 흘러나왔고... 결국 시대의 흐름에 따라 oldies는 우리의 다음 앨범의 concept가 되었어. oldies melody를 흉내낸 곡이 바로 세계적인 히트를 기록한 yesterday once more였어. 그리고 내가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곡이 있는데... 비로 masquerade야. 이 곡은 카렌의 목소리가 딱 어울리는 그런 곡이였지. jambalaya는 일본에서 히트해서 골드를 기록했지... (A&M Japan의 카펜터즈 30주년 기념 박스셋 중에서)

_a song for you_와 함께 가장 카펜터즈적인 앨범인 _now and then_은 듣기 편하고 따라 부르기 쉬운 oldies melody를 차용한 앨범이였죠.
또한 b-side는 four seasons, the beach boys, carole king등의 흘러간 옛노래를 담고 있어요.

국내에서는 yesterday once more, this masquerade, sing 이렇게 3곡이 크게 사랑받았지만... 애절한 연주곡인 heather, 경쾌하고 약간은 장난스러운 분위기의 jambalaya, 나도 음악을 할 수 있다는 신념을 담은 i can't make music도 상당한 수준의 곡들이예요.
또한 yesterday once more에 이어지는 올디즈가 장난이 아닌데요...
우선 the beach boys의 불멸의 힛트곡 fun, fun, fun을 필두로 sylvia dee의 end of the world, lyn duddy의 johnny angel 등등...
정말 환상의 올디즈 package !!!

갑자기 that thing you do가 듣고 싶네요... 헤헤... :-)

part. 4 _now & then_ 이후의 카펜터즈. 녹음 기술의 진보와 최상의 프로듀싱

[horizon] (1975) 8&1/2 out of 10

숨어있는 명곡, 40년대의 스탠다드 팝을 모방한 [ i can dream can't i ]가 수록된 앨범. 본 작품을 기점으로 16트랙에서 벗어난 24트랙 녹음이 가능해져

코러스의 폭이 넓어졌으며... 오보에, 플룻, 그랜드 피아노 등의 생악기를 '스테레오'로 녹음하게 되었다는군요.
국내에서 힛트한 please mr.postman, only yesterday뿐만 아니라, 사랑과 이별 사이의 고민하는 심정을 진솔하게 이야기한 (i am caught between)
good-bye and i love you, 카펜터즈식 발라드인 love me for what i am, 짧지만 감미로운 피아노 선율과 카렌의 목소리를 감상할 수 있는 aurora...
등의 좋은 곡들이 수록되어 있어요. winner!

[a kind of hush] (1976) 8 out of 10

전작_horizon_의 영향 아래에 놓인 작품. 불행히도 본 작품을 기점으로 카펜터즈는 대중적인 인기, 음악적인 완성도 모두에서 하향곡선을 그리게 되었죠. :-(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_a kind of hush_를 기점으로 카펜터즈는 '단순히 듣기 편한' 어덜트 컨템포러리 성향의 곡들을 다산한게 사실이예요. LA Confidential의 배경음악으로 나오면 어울릴듯한 _horizon_의 i can dream can't i 는 40년대의 스텐다드 팝에 대한 애착이 탄생시킨 명곡이였고, _now & then_의 yesterday once more는 60년대의 oldies에 대한 회상이 이루어낸 아름다운 곡이였고, _a song for you_ 앨범 전체는 리챠드 카펜터의 프로듀싱이 빛을 발한

명작이였죠. 하지만 _a kind of hush_를 기점으로 카펜터즈는 이전과 다른 새로운 음악을 선보이지는 못한것 같아요. 마치 genesis의 _a trick of tail_이 훌륭하긴 하지만... 이전 작품들의 커버, 페러디에 그친 것과 같다고나 할까요. 새로운 음악을 창작한다기 보다는 그저 연주를 하고 있다는 느낌이 강하거든요.
여하튼... _a kind of hush_는 이러한 하향곡선의 최상단에 위치한 것이였지만 여전히 좋은 곡들로 앨범이 꽉꽉 채워져 있어요. 대표적인 곡으로 국내에서 대히트를 기록한 there's a kind of hush가 있고요, 브라스를 동원한 정통 스텐다드 팝 can't smile without you, 멜랑꼴리한 가사와 멜로디가 뛰어난 i need to be in love 등등이 있죠. 앨범의 후반으로 갈수록 다소간 산만해지는 감은 떨칠 수 없지만요.

[passage] (1977) 7 out of 10

순수한 리메이크로만 이루어진 작품. 엔듀르 로이드 웨버의 명곡인 뮤지컬 _evita_ 중에서 don't cry for me argentina 를 비롯하여, 캐나다의 아트록 밴드인 klaatu의 calling occupants of interplanetary craft가 실려 있어요.
_passage_는 리챠드 카펜터의 스포듀서로서의 욕심이 빚어낸 작품인데, 아마도 그는 내심 _a song for you_ 같은 명작을 만들 생각이였는지도 모르죠.
특필한 만한 것으론... don't cry for me argentina의 연주에 100명의 오케스트라와 50명의 코러스가 등장한 것인데요... 이는 단순히 string orch.만을 활용하는 기존의 방식과는 차원이 다른 것이였다고 합니다. 그리고 klaatu의 명곡인 calling...의

녹음은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아트록 팬의 입장에서는 그다지 뛰어나지는 않다고 생각되네요.
리챠드의 과잉 욕심에 의한 작품이라 할 수 있을 것 같은데요... ^^;

part. 5 80년대 이후의 3매의 작품. 어덜트 컨템포러리로의 전향 !

[made in america] (1981) 8&1/2 out of 10

카펜터즈를 _a song for you_, _now & then_, _the best of_에서 쫑~찍으신 분들... 쩝쩝... 곧 후회하실 날이... ^^;

국내에서 카펜터즈의 인기가 상당할 것 같지만... 사실 잘 알려진 2~3장의 앨범을 제외한 나머지 작품들의 수요는 그리 많지 않은 것 같네요. 물론 국내에서도 polygram korea에서 몇년전에 카펜터즈의 전작을 라이센스 한적이 있지만 - 광고만 보았고 실물은 확인하지 않았어요... - 이미 절판된지 오래고, 레코드점에 가봐도 베스트1, 2, if we were carpenter, a song for you,

love songs...가 전부인 실정이예요. -_-; 작년 12월에 미국에서 30주년 재발매를 했는데... 왜 수입하지 않는 것일까요?

하여튼... 카펜터즈의 경우에는 다른 *밴드들과는 틀려서 11장의 앨범 모두가 '들을만한 작품'입니다. 특히 사실상 카펜터즈의 최후의 앨범이라 할 수 있는 made in america는 어덜트 컨템포러리 스타일의 듣기 편한 사운드위에 특출나진 않지만 무난한 수준의 곡들과 세련된 연주가 어우러진 수작이예요.

싱어(카렌)와 프로듀서(리챠드)의 2인 체제를 확립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전성기 시절의 string orch.를 동반한 스텐다드 발라드를 원하시는 분들껜 그다지 호감가는 작품은 아니지만, '80년대의 가벼움'을 극복하고 감상한다면 꽤나 좋은 작품이 될 수도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horizon, a kind of hush와 동급, 또는 그 이상의 수준을 지닌 작품이라 봅니다. 다만 개개인의 취향에 따라서 평가가 갈릴 수 있습니다.

[voice of the heart] (1983) ? out of 10

아직 정성들여 들어보지 않은 작품이라 딱 꼬집어 뭐라 말할 수는 없네요.
하지만 전반적으로 그다지 훌륭한 평가를 받는 작품은 아닙니다.
82년에 녹음되었으며, 카렌이 세상을 떠난뒤 발표되었습니다.

[lovelines] (1989) 7 out of 10

77년부터 80년까지의 레코딩 쎄션, 텔레비젼 주제가, 카렌의 솔로 앨범에서 곡들을 추려서 만든 컴파일레이션이죠. 카펜터즈의 20주년을 맞이해서 A&M에서 기획한 작품이기도 하구요.

lovelines, where do i go from here?, the uninvited guest, if we try, when i fall in love, kiss me the way you did last night, remember when loving' took all night... 등등의 주로 a-side의 곡들이 좋은 편이고 b-side로 갈수록 우유부단한 전개와 특색없는 멜로디, 평범한 편곡으로 다소 지루한 느낌이예요. 요컨데, 반쪽짜리 작품이라 할 수 있지요. 전체적인 사운드는 앞선 작품들 즉 _made in america_, _voice of the heart_와 동일한 성인 취향의 편안하고 세련된 팝이구요. Carpenters는 아마도 거식증[음식거부증]으로 죽었을걸요?

2. roger nichols & paul williams

발신: the_last_lie <the_last_lie@yahoo.com> 날짜: 2003/11/22 (토) 10:29pm 제목: roger nichols & paul williams

혹시... 이 이름들이 눈에 익은 분이 계신가요?

그렇다면... 당신은 carpenters의 열혈 팬이거나 아님... 소프트 록의(재발매 시디를 열심히 콜렉팅 한) 팬이군요.

요즘(=지난주 쭉~) 이분들의 앨범을 우연히 구해서 듣고 있는데... 정말 뻑이 가는군요. 이렇게 좋을 수가 없습니다. 제가 듣고 있는 앨범은 일본에서만 재발매된 편집 앨범인 we've just begun 인데요... 물론 이 곡은 카펜터즈가 불러서 유명해진 바로 그 곡이예요. 이 앨범 말고도 일본 유니버설에서만 나 온 편집 앨범이 하나 더 있는데, songbook 입니다. 이 앨범도 개인적으로 구해서 들어볼 생각입니다.

참고로 두앨범 모두 카펜터즈의 마스터링 시리즈의 프로듀서인... 음... (까먹었다-_-;) 그 사람이 재 발매 프로듀서이군요.

한동안 가슴 따뜻한 팝에서 멀어져 있었는데... 제 가슴에 이 아저씨 두분이 불을 질러 버렸네요 ^^*

음...

그리고...

12월은 전 세계적으로 음반 시장은 베스트 음반이 다량 출시되는 달인데... 올해에는...

Caetano Veloso Antologia 67/03 UCCM-4014/5 $37 2003.12.17 CD

까에따누 베로쥬의 베스트가 2장짜리로 나오네요. 이미 미국에서는 한장짜리의 부실한 베스트가 나 와있는 상태구요^^; 제 생각엔 적어도 4장은 되야 그런데로 히트곡은 다 들어갈것 같은데... 선곡이 궁금해지네요.

Carpenters 35th Anniversary Collection Edition UICY-9345/57 $312 2003.12.17 CD limited edition, LP style paper sleeve edition, digital remaster

드디어... 이미 한세기 전에^^; 발매되었던 카펜터즈의 paper sleeve 시리즈의 재발매인것 같네요. 전 이미 소 장하고 있습니다^^; 팬들에겐 정말 희소식일듯.

Carpenters Top Of The World UICY-5010 $13 2003.11.21 CD single

여기다가... 디저트로... 싱글까지 ^^*

정말 일본에서 카펜터즈의 인기는... 정말 상상을 초월 할 정도네요. 거의 2 ~3달 마다 한번씩은 어떤식으로든 시디가 재발매가 되니.

반젤리스/앤더슨 앨범도 paper sleeve로 재발매가 되고 특히 opera savage가 나옵니다. 정말 좋은 앨범이죠. earth담으로 좋아한답니다^^

Led Zeppelin BBC Sessions WPCR-11756/7 $36 2003.11.27 CD limited LP style paper sleeve edition

Led Zeppelin The Very Best Of Led Zeppelin - Early Days & Latter Days WPCR-11758/9 $36 2003.11.27 CD limited LP style paper sleeve edition

제플린의 90년대 이후 편집 앨범들도 다시 나오고.

하지만... 이 중에서 사고 싶은 (& 살 수 있는) 앨범은

없. 군. 요.

ㅠ.ㅠ

동훈

앨범 타이틀은 we've only just begun 이구요^^; 이 앨범은 이 아저씨들의 정규 앨범이 결코 아니예요. 아마츄어 퍼포머/ 작곡가들이 레코드사에 내는 데모 버전의 음원을 모아서 담은 앨범이죠. 따라서 악기 편성은 정말 단촐해서 입가에 미소를 짓게 하고... 모든 면에서 즐기는 듯한 편안함이 포인트입니다.

여하튼... 강추임다

앗... 계속 덧말이 붙이게 되네요-_-;

일단 가격은 27000yen이구요. 나쁘지 않은 가격이라고 생각합니다. 13장이니까요. 장당 2000yen 정도. 그리고... 98년에 발매된 박스에는 담기지 않았던(벌써 5년이나 흘렀단 말인가 ㅠ.ㅠ) Christmas Portrait 랑 Old Fashioned Christmas가 담긴다고 하네요.

음... 이 두 장 때문에 또 구입한다는 것은 미친짓이고 낱장으로 나오기만을 기둘려야져 뭐...

동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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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편집일: 2003-12-16 11:04 pm (변경사항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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