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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lly Cobham

1. Spectrum

1. Spectrum

[Neo-Zao, 김남웅, nwkim@archer.postech.ac.kr]

Billy Cobham, 이 사람은 드럼이라는 악기에 관심이 없어도 혹은 잘 몰라도(나처 럼) 언제나 사람들의 구순사이에서 회자되는 그런 인물이죠. 흑인들 중에서는 상 대가 반드시 선입견을 잘 감출수 있는 사람이 아닐지라도 이상하리 만큼 이지적 임을 느끼게 하는 외모를 가진 사람들이 있습니다. 예를 들면 윈튼 마샬리스, 스 파이크 리, To Sir With Love의 시드니 포이티어등등... 그 중에 한명이 빌리 코 브햄이 아닌가 하는데... 역시 연주또한 이지적이고 냉철함을 느끼게 합니다.
제가 생각하는 드럼연주는 세 가지 정도가 있습니다. 첫째는 메트로놈 역할을 충 실히 하는 세션연주들. 대부분의 대중음악에서는 이 이상이 필요없죠. 둘째는 밴 드와의 유니즌플레이를 완벽하게 구사하는 연주입니다.예를 들면 Brand X나 Sol- ution, John Ethridge가 있을 시절의 후기 Soft Machine등등.. 그러니까 밴드의 멜로디, 화성악기에 대등한 위치로써의 리듬섹션을 구축한연주들이죠. 그렇다면 셋째는? 멜로디 악기를 능가하는 리듬섹션입니다. 이런 연주는 정말 많지는 않은 데.. 여기 빌리 코브햄의 솔로 앨범들이 그런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른 예를 들 면? _Googbye Cream_앨범의 I'm So Glad에서 Jack Bruce의 연주도 Clapton의 연 주보다 더 파워풀하다고 생각합니다. 프로그레시브에서 찾아 본다면 글쎄 유니베 르 제로의 _Daniel Denis_ 정도? 이 말은 단순히 베이시스트나 드러머가 작곡및 리더를 한다는 말은 아닙니다. 그럼 사족은 그만하고, 이 앨범에는 잘 아시다시피 Tommy Bolin과 Jan Hammer 가 참여했습니다. 그런데 이 앨범은 사실 어쿠스틱한 느낌을 주는 곡과 일렉트릭적인 연주의 곡들이 섞여 있죠.어쿠스틱파트의 주인공들은 Joe Farrell과 Ron Carter, Jimmy Owens입니다.
한가지 유감스러운 것은 Mahavishnu Orchestra의 동지며 이 앨범의 양대 주인공 중 한명인 Jan Hammer의 연주입니다. 당시가 '73년이란 점을 감안한다 하더라도 그가 사용하는 무그의 음색은 너무 수준이하라고 생각됩니다. 그리고 어쿠스틱한 파트에서 조차 이런 음색을 유지하고 있죠. 메마르고 기계적이며 마치 초창기의 테크노음악의 음색을 닮아 있습니다. 차라리 리버브라도 좀 썼더라면..
전체적으로 보면 크브햄의 연주는 신기에 가깝습니다. 드럼이 멜로디 악기를 능 가하는 노래를 하고 있습니다, 특별히 필-인이 있는 부분이 강조되는 것도 아니 고 처음부터 끝까지 거의 필-인에 가까운 연주를 펼칩니다. Tommy Bolin이 이 앨 범에서 펼친 연주는 시원하긴 하지만 얀과 빌리가 Mahavishnu에 재적시의 MacLa- ughlin의 충격적인 연주에 비해 몇 수 처지는 연주입니다. 토미는 여기서 이펙터 를 효과적으로 사용, 곡의 흐름에 변화를 주곤 하는데 이런 연주는 James Gang시 절부터 즐겨쓰는 수법이죠.
이 앨범의 하이라이트! 는 Stratus가 맞겠죠. 이 곡은 곡 자체도 훌륭할 뿐만 아 니라 후에 많은 재즈락 그룹에 영향을 주었음이 틀림없습니다. Ozric Tentacle의 연주를 15년정도 전에 보여주었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잠깐, 혼동하시지는 마시 길, 곡 구성의 이야기입니다.) 능글능글한 베이스라인아래 디스트가 적절히 먹은 기타의 변주, 이어 등장하는 벤딩의 왕자 얀 해머의 건반-기타(!) 그리고 둘의 유니즌, 노상 필-인인 빌리의 드럼. 연주적인 관점이라면 그야말로 짜릿함이 느 껴집니다. 그리고 한가지 더 이 곡의 장점은 다음 곡으로 To The Women In My Life 란 일렉트릭 피아노 으로 이어지는데 격렬함뒤의 휴식이 항상 보장되 있다 는 점에서도 매력적이기 그지없습니다.


음악분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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