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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Bad Company

1. Bad Company

  1. 앨범 : Bad Company (1974)
  2. 아티스트 : Bad Company
  3. 레이블 : Warner Music
  4. 장르 : 하드 록 (Hard Rock), 블루스 록 (Blues Rock)

영국의 블루스 하드 록 밴드 배드 컴패니(Bad Company)는 레드 제플린(Led Zeppelin)이 설립한 스완 송(Swan Song) 레이블을 통해 데뷔했다. 배드 컴패니는 역시 영국의 유명한 블루스 록 밴드인 프리(Free) 출신으로 백인중에서는 가장 블루스를 잘 소화해내는 보컬리스트중의 한 명인 폴 로저스(Paul Rodgers)와 못 더 후플(Mott the Hoople) 출신의 기타리스트 믹 랄프스(Mick Ralphs)를 중심으로 결성되었다. 검정 바탕에 밴드의 로고만을 새긴 단순한 재킷처럼 배드 컴패니는 크림(Cream)의 영향으로 개개인의 기량을 극대화하다 못해 작위적으로까지 흐르던 동시대의 블루스 록 밴드들과는 달리, 보단 원초적이고 근본적인 단순하면서도 세련된 블루스 록으로 사랑 받았다.

앨범의 첫 머리를 장식하고 있는 히트곡 <Can't Get Enough>의 소박하지만 세련된 리프(riff)와 구성은 배드 컴패니가 추구하고 있는 음악을 잘 드러내고 있다. 응축된 힘을 느낄 수 있는 <Rock Steady>에 이은 앨범의 백미 <Ready for Love>는 폴 로저스의 소울풀한 보컬 실력이 한껏 발휘된 파워 발라드이다. 폴 로저스는 결코 엄청난 성량이나 음역을 자랑하고 있진 않다. 그러나 그는 진정 곡을 자유 자재로 넘나들며 깊은 필링을 드러내고 있다. 이것은 본작의 또 다른 슬로우 넘버 <Don't Let Me Down>이나 <The Way I Choose>에서도 마찬가지로, 평범 속에서 비범함을 감추고 있는 배드 컴패니와 폴 로저스의 매력을 엿 볼 수 있는 대목이다. 수 앤 서니(Sue and Sunny)가 보컬 코러스로 가세한 소울풀한 <Don't Let Me Down>에 이은 타이틀 곡이자 밴드 송인 <Bad Company>는 한동안 국내 금지곡이기도 했던 곡이다. 인트로의 폴 로저스의 피아노 연주와 보컬이 스산하고도 고즈넉한 느낌을 주는 이 곡은 <Ready for Love>와 함께 본작의 대표작으로 꼽을 만하다. <The Way I Choose>는 국내에서도 인기를 모았던 곡으로 폴 로저스의 보컬과 멜 콜린즈(Mel Collins)의 색소폰 연주가 인상적이다. <Can't Get Enough>풍의 경쾌한 록 넘버 <Movin' On>이 끝나고 나면 폴 로저스가 직접 연주하는 어쿠스틱 기타에 맞춰 부르는 포크 블루스 풍의 황량한 곡 <Seagull>로 「Bad Comapny」를 마무리 짓고 있다.

배드 컴패니와 그들의 데뷔 앨범 「Bad Comapny」는 듣는 사람을 압도한다든가 강하게 뇌리에 기억될 만한 화려한 곡들은 없다. 그러나 본작은 수록곡 중 어느 것 하나 그냥 지나칠 수 없는 높은 완성도와 은근하게 바닥에서부터 울려나오는 듯한 깊은 감성으로 듣는 이들을 매료시키고 있다. 단숨에 매료되긴 쉽지 않더라도, 몇 번이고 다시 들어도 지겹지 않을 깊은 매력을 가지고 있는 앨범이다. (조영래, 1999.8, [아일랜드]새 창으로 열기) ★★★★

J.Geiles Band - 「The Morning After」
Free - 「Fire and Water」
The Firm - 「Mean Business」

음악분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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