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ag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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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인터뷰

제 목:신세대그룹 ARAGON 과의 인터뷰(from net) 관련자료:없음 [2241] 보낸이:이종헌 (frost ) 1996-08-29 02:37 조회:143

ARAGON의 Tom Behrsing 과의 인터뷰 인터뷰 담당자 - Ludovic Duborgel

얼마전에 라이센스로 발매된 신세대 프로그래시브락 그룹 아라곤과의 인터뷰입니다. 출처는 인터넷의 더취 프로그래시 브입니다.

Q: 일단 첫번째로, MOUSE를 끝내는데 왜 그렇게 많은 시간 이 걸렸습니까? 당신이 MEETING을 발표했을 때 사람들은 MOUSE가 가까운 시일내에 발매될 것이라고 생각했었는데 말이 죠.

TOM: 우리에게는 많은 문제가 있었습니다. 첫째로 우리는 그전까지 컨셉트 앨범을 완성해본적이 없었고, MOUSE는 복잡 하고 풀기어려운 많은 난점을 낳았습니다. 우리는 난관에 부 딪쳤었죠. 특히 어려운 점은 컨셉트 앨범이 아닌 것처럼 되어 버리는 것을 막는 것이었습니다.
또 우리는 스튜디오 엔지니어를 찾는데 큰 어려움을 겪었는 데, 적당한 엔지니어는 앨범을 만드는데 정말 중요한 요소이 죠. 그런데 정말로 운좋게 결국 'Chris Corr'는 완벽한 앨범 을 만들어 내었습니다.
스튜디오에서 보낸 시간은 정말로 중요한 것이었어요. 플래 티늄 스튜디오에서 작업하기 위해서 참 많은 어려운 점들이 있었습니다.
뭐 그런 것들이 죄다 골치거리였고, 따라서 꽤 오랫동안 우 리는 새앨범 작업을 이거 못하는게 아닌가 생각했지만, 우리 는 끊기있게 작업을 해왔고 다행인지 모르겠지만 결국 완성시 킬 수 있었습니다.

Q:MOUSE에 실린 음악들은 The Meeting과는 커다란 차이를 보이고 있는데, 그렇다면 마우스에 실린 대부분의 곡들은 최 근에 만들어진 것입니까?
TOM:마우스에 실린 한, 반정도의 곡들은 The Meeting을 녹 음하기 전부터 써놨던 것들입니다. 우리는 EP에 넣기는 길고 CD에 담기는 짧은, 독립된 곡은 The Meeting에 넣는 것이 났 다고 생각했지요. 어쨌든지 MOUSE 는 풀기 어려운 난해함으로 가득차 있습니다.

Q:왜 당신네 그룹은 앨범에 드럼주자와 베이스 주자를 참가 시키지 않았나요?
TOM:우리는 약간의 곡들에 드럼과 베이스를 실황연주했고, 우리가 만들어낸 사운드에 스스로 만족했습니다.

Q:MOUSE 앨범이 뜻하는 것은?
TOM:우리는 'under wraps'의 이야기를 지속시키고자 하는데 역점을 두었는데, 앨범이 조금씩 윤곽이 잡힐 때까지 우리는 우리가 말하고자 하는 바를, 사람들을 바로 앞에 앉혀놓고 그 가사를 들려주고 싶은 기분이었습니다.
그런데, 우리가 말하고 싶었던 것은 '신비의 원소'이죠. 어 쨌든 마우스는 몇가지의 경험과 모험에 직면하게 만들 것입니 다. 이것은 정말로 실제상황이고 실체험입니다.

Q:여기에 실린 음악들은 다른 앨범의 것보다 좀 더 복잡한 데, 특히 편곡과 특별한 효과에 대해서 신경을 썼었습니까?
TOM:예. 마우스는 음악적으로 우리에게 한층 복잡한 것이었 고, 현재까지 작업한 것중 가장 휼륭한 것이었다고 믿습니다.
우리는 음악의 질을 높이는데 많은 효과를 사용했고, 이때까 지 네장의 앨범으로부터 궁극적인 것들을 되돌려 받을 수가 있었습니다.

Q:아라곤은 세계에서 가장 뛰어난 프로그래시브 그룹 중의 하나입니다. 유럽이나 미국, 또는 일본에서 공연할 생각은 없 습니까?
TOM:예, 우리는 항상 투어를 생각하고 있습니다. 충분이 판 이 팔리면 우리를 공연에서 만나게 되겠죠. 우리는 그럴 겁니 다.

Q:MOUSE 이후는 어떤 작업을 할 것입니까?
TOM:우리는 이미 다음 앨범에 실을 뛰어난 몇가지 곡들을 가지고 있습니다. 음악적으로 컨셉트 앨범은 안되겠지만 좀 긴 곡들이 될 것 같아요. 빠른 시일내에 발표되기를 원하고 있습니다.

Q:MOUSE나 그밖에 다른 앨범의 세계 시장 진출에 대해서는?
TOM:지금 MOUSE에 대해서 그런 것에 관해 말하기는 이른 시 기인 것 같으나, 로드런너에 의해서 영국을 제외한 전 유럽, 한국, 말레지아, 그리고 일본에 배급됩니다. 그리고 점차 지 역을 넓혀가게 되겠죠. 다른 앨범에 대해서는 아직 계획이 없 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많이 팔겁니다.

Q:당신들이 영향 받은 것들을 말씀해보시죠.

TOM:우리는 수많은 영향을 받았습니다. 여기서 그걸 일일이 다말하기는 너무 많고......하지만 분명한 것은 70년대 프로 그래시브 운동에 가장 큰 영향을 받았다는 것입니다.

Q:요즘에 좋아하는 밴드는? 드림시에터나 퀸스라이크 같은, 새로운 뮤직 스타일, 소위 하드프로그래시브락 들에서 어떻게 생각하는지 말씀을 해주시죠.

TOM:솔직하게 말해서 우리는 최근의 음악을 많이 듣고 있으 며, 그런 것들에 짜릿한 흥분을 느끼기도 하죠. 내가 여기서 말할 수 있는 것은 내가 만약 과거로 되돌아가게 된다면, 요 즘에는 클래시컬 뮤직이라고 불리는 그런 음악들을 듣고 있을 거라는 겁니다.
70년대는 역동적인 시대였습니다. 핑크플로이드, 제플린, 툴(제스로툴을 의미하는 듯함), 예스, 올드필드...등등...
하지만 이제는 모두 정체되어 있는 것들이지 않습니까.
드림시에터를 듣는다고는 말하지 못하겠는데, 퀸스라이크 앨범은 몇장 가지고 있고, 나는 그들의 사운드를 무척 좋아합 니다.

끝.

찬..서..리..옮김

2. Mouse

HoPE (Progressive Rock)-호프 음악이야기 (go SGGHOPE)』 148번 제 목:[신보소개] ARAGON / Mouse 올린이:빨간클립(송권철 ) 96/06/05 09:18 읽음:118 관련자료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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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agon'과 함께 떠나는 67분 동안의 그로테스크한 여행 [Mouse]

Discography Don't Bring The Rain (LP 1988/CD 1990) The Meeting (1992 SI Music Simply 16) Rocking Horses (1993 SI Music Simply 23) Mouse (1995 SI 3069.2)

네온불빛은 을씨년스럽게 내리는 비 속에서 산산히 흩어지고 자동차소음은 칠흑같은 어둠을 넘어 으르릉 소리를 내며 퍼져간다. 이 암흑 속을 서서히 헤치며 모닥불 연기처럼 피어오 르는 신디사 이저 음향을 뒤로 한채 쓸쓸하고 처량한 모습으로 서있는 Mr.Mouse. 오스트레일리아 출신 트리오 Aragon이 인도하는 그로테스크한 모험, 판타지 아닌 판타지로의 초대는 색다른 감흥을 안겨준다.
문학과 음악의 만남?, 연극과 록오페라의 결합? 67분의 짧지 않은 여행의 즐거움을 함께 누리는 행운은 CD를 플레이어에 얹는 바로 그 순간부터 시작된다.

Tolkien의 소설 [Lord of the Rings]의 등장인물, 선술집의 주류의 한종류, 혹은 스 페인의 옛왕 국 이름을 가진 Aragon은 1986년 오스트레일리아의 수도 멜버른에서 결성 된다. Tom Behrsing(keboards, programming), Les Dougan(vocals), John Poloyannis(guitars) 의 삼인조로 출발한 이들은 재능있는 로컬연주자들인 베이시스트 Rob Bacon과 드러머 Tony Italia 를 합류시켜 팀을 정비하고 꾸준한 라이브활동과 데모테입을 제작하며 매스컴의 관심을 끌게된다.

88년 초 그들의 데뷔작품인 [Don't Bring The Rain]을 발표하지만 베이시스트 Rob B acon의 탈퇴 로 어려움을 맞는다. 하지만 데뷔작이 유럽의 라디오방송들의 주목을 끌게되는데, 특 히 영국 BBC Radio의 [Friday Rock Show]에 출연하면서 세계시장에 성공적인 데뷔를 하게된다. 그 직후 미니 LP였던 첫작품에 새로운 곡들을 추가하여 Secret Sound Studio에서 녹음한 후 명실상 부한 데뷔작 을 발표하게 된다.

Aragon은 세계수준의 레코딩스튜디오와 녹음기기를 갖추고 있던 Platinum Warner C happell사의 제안으로 [Don't Bring the Rain]의 리마스터 CD를 발매하지만 드러머 Tony Italia가 결혼을 이 유로 그룹을 떠나게되어 다시 한번 어려움을 맞는다. 베이스와 드러머가 빠진 멤버구 성의 난점을 프로그래밍을 이용한 사운드로 대체하기로 결정하고 91년 두 파트로 구성된 야심찬 프로젝트를 구상한다. 첫 파트인 [The Meeting]을 Platinum에서 발표한 다음 Mouse Project를 준비하는데, 이 프로젝트는 95년 Platinum사의 엔지니어 Chris Corr의 열성적인 지원과 도움으로 [Mouse]를 완성하게 된다. 그리고 평소 이들의 음악에 관심을 갖고 있던 일본의 Zero 레이블 에서 [Don't Bring the Rain], [The Meeting] 그리고 초기 라이브와 데모용 곡들을 수록한 앨범 인 [Rocking Horses]를 묶어 2장의 CD로 발매한다. 이제 이들은 호주의 로컬밴드에서 네덜란드 프 로그레시브 록 레이블 'SI Music'의 간판으로 떠오르고 있는 것이다.

Aragon이 91년부터 계획했던 야심적인 프로젝트인 [Mouse]앨범은 90년대 들어 속속 등장하고 있 는 신세대 아트록 그룹들과는 많은 차별성을 보여주고 있다. 신세대 아트록 그룹들 의 특징이자 최대 약점인 사운드의 내실없는 화려함과 현란함, 그것이 야기하는 '가벼움'과 '허술 함'과 '경박 함' 그리고 이 공허한 화려함에 지루함과 천편일률적인 구성이 더해져 인내를 시험 하게 만드는 경향을 이들은 나름대로 극복한 것으로 보인다. 또한 Aragon은 80년대에 등 장했던 Neo Progressive Rock 그룹들인 Marrillion, I.Q., Pendragon 등 Genesis 지향밴드들의 음악을 모방 하는 것에 그치는 심각한 오리지낼리티의 부재와 창조성 결핍, 그리고 극심한 아마추 어리즘에서 비켜나있다. 이들 역시 Marrillion을 음악적 출발점으로 수용했지만, [Mouse]앨범에 와서 모방과 답습의 단계를 넘어 자신들만의 독특한 음악성과 음악적 지향점을 찾아가고 있는 듯하 다.

단편소설 분량의 컨셉트를 음악적으로 구성한 탁월한 작곡능력과 치밀한 곡 구성, 첫곡 'The Dark'에서 30번째곡 'Auld Lang Syne'까지 흐트러짐없이 자연스러운 전개와 컨셉트앨 범의 난점이 라 할 다양성과 통일감의 조화를 훌륭하게 소화해내고 있다. 멤버들의 역량 또한 흠잡 을 데가 없 이 뛰어나다. 보컬리스트 Les Dougan은 이 그로테스크하면서도 흥미로운 드라마의 주 인공으로 감 미롭게 속삭이다가 Rush의 Geddy Lee를 연상케하는 하이톤으로 울부짖기도 하고, D evil Doll의 Mr.Doctor처럼 음산하게 주문을 외우기도 하며 다양한 등장인물 모두를 거침없이 표현 한다. John Poloyannis의 기타는 기교 넘치는 속주는 물론 낭낭한 어쿠스틱연주, 블루스풍의 연 주까지 완벽 한 솜씨를 들려주며, 또한 크게 부각되지는 않지만 장면전환과 배경묘사, Mouse의 심 리표현을 너 무 가볍지도 않고 너무 늘어지지도 않게 밀고 당기고 감싸안는 Tom Behrsing의 키보드 도 결코 간 과할 수 없다.

'The Gate'에서의 장중하면서 화려한 심포닉 사운드, 두려움과 슬픔에 빠진 Mouse 를 표현하는 John의 매혹적인 기타가 돋보이는 'Cold In A Warm Place', 감미로운 Les의 보컬이 돋보이는 발 라드 Waiting for the Big One(part 2)까지 어느 곡 하나 빼놓지 못할 나름대로의 매 력을 간직하 고 있다. 그러나 이 앨범을 가장 빛내주는 트랙은 'Brave New World'부터 'Auld Lan g Syne'까지 의 결말부분이다. 단순하면서 강렬한 기타리프, 비장미 어린 보컬, 환상적인 키보드 의 어울림이 감동적인 'Brave New World', 영롱한 어쿠스틱기타가 차분하게 전개되는 'The Switch ' 팜프록 풍 의 아름다운 키보드연주가 눈부신 'The Cross', 앨범의 대미를 장식하는 스코틀랜드민 요 '올드랭 사인'의 잔잔한 이별의 멜로디는 Aragon을 신세대 Art Rock계의 떠오르는 샛별이라 칭송해도 부 족함이 없다. 드럼머쉰의 과다한 사용으로 박진감이 떨어진다거나, 연극적인 내러티 브에 과도한 집착에 연유한 형식적인 단조로움 등이 아쉬움으로 남기는 하지만 이 앨범의 가치를 크게 훼손하 는 정도는 아니기에 이들의 가능성에 찬사와 만족감을 동시에 보내는 것이다.

[Mouse]를 발표하며 가능성을 넘어서 만족할만한 음악적 완성도를 보여준 Aragon은 이제 전환의 시기에 와있는 듯하다. 최정상의 밴드로 진일보하기 위해 이들이 보강해야할 과제가 적지 않기 때문이다. 특히 드러머의 부재로 인한 리듬파트의 약점이 아쉽게 느껴지는데, 이는 멤버의 보강 을 통해 사운드의 확장과 전체적인 안정감으로 연결시키고 사운드의 중후함과 무게 중심 역할을 이끌어내야 하지않을까 생각된다. 이와 더불어 다양한 악기의 도입으로 더욱 다채롭고 풍성한 사 운드를 이끌어내야 한다는 점도 이들에게 부여된 또 하나의 과제인 듯 하다.

Anekdoten, nglag rd, Devil Doll, Dunwich, Standarte 등의 일류밴드와 어깨를 나 란히할 가능 성이 큰 전도유망한 Aragon의 분투를 뜨거운 관심으로 지켜봐야하는 것은 이제 Art Rock을 사랑 하는 마니아의 몫으로 남는다. 나름대로의 뛰어난 실력을 갖고 있지만 '신세대 아트록 '이라는 그 릇된 선입견으로 인해 소홀한 대접을 받고 있는 Everon, Cairo 등의 선례에서 보여 지듯 아트록 마니아들의 애정어린 관심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Progressiv Rock 혹은 Art Rock이 한때 유행했던 몇몇 음악집단의 치기어린 열정이 아니라, 음악의 관념과 록음악의 가 능성을 확장 시킨 것이라는 음악사적인 정당한 평가를 이끌어내기 위해서라도 90년대 등장하고 있 는 많은 그 룹들의 역할이 중요한 것이 아닐까한다. 90년대 아트록그룹들에 대한 무조건적인 냉소 가 아닌 좀 더 냉정한 평가와 애정이 요구되는 때이다.

이 응 민


마지막 편집일: 2003-9-24 3:31 pm (변경사항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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