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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편집일: 2006-10-28 3:31 am (변경사항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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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fredo Carrion

1. 촌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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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촌평

[전승훈, shjeon@rtcl.kaist.ac.kr]

처음 이 한 스페인 사람의 이름을 접하게 된건 3M님의 다음과 같은 언급이었습니다.

"Tetragon,Giganti와 함께 점차 맛이가는 앨범이다" (downgrading)

저는 Giganti는 잘 안듣지만 Tetragon을 1주일정도 빌려듣고 다시 듣고 싶은 생각이 굴뚝입니다. GMX에서 예전에 20달러 정도로 팔았는데, 안타깝습니다. 3M님이 한번 언급한 정도로 그 앨범은 명반의 대열에 오른 겁니다. ^^; 관심의 대상이된 Alfredo Carrion.

어쨋든 무지하게 관심을 갖다가 실제로 듣게 되었는데 처음에 한번 듣고 그냥 구석에 꽂아뒀습니다. 진열용으로요. 매우 평범하게 들렸고, 이게 저거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역시 돈이 없어 앨범을 구입하지 못하는 관계로 오랜만에 다시 꺼냈는데, 무심결에 듣고 있는 중에 다섯번째 마지막곡의 중간 부분에서 갑자기 괜찮은 부분이 보이기 시작하였습니다.
곡이 끝나고, '어라'하는 기분에 다시 5번곡을 replay. 볼륨을 높이고, 다시 듣는데 짜릿한 전율이 느껴지네요.

해몬드 올갠의 화려한 연주와 남성,여성 합창, 드럼과 기타의 물흐르는 듯한 연주가 상큼한 심포닉록을 들려주고 있네요.
연주면에서는 해몬드 올갠과 무거운 음색을 가진 키보드가 동시에 연주되기도 하는데, 그리 뛰어나지는 않은 것 같구요.

다른 많은 심포닉록 연주밴드와 차별을 둔다면 이런 합창을 보컬로 넣고 있는 앨범은 그리 흔하지 않을 것 같네요.
Visitor와 Magma의 합창을 연상시키기도 하구요. Flairck의 합창과 비슷한 것 같기도 하구요. 일단 이런 정도의 악기와 연주인을 쓸려면 돈이 굉장히 많이 들것 같아요.

5-60년대의 서부영화나 만화영화의 사운드트랙으로 쓰일 만한 오케스트레이션(피아노,첼로,바이올린,Brass,큰북,작은북) 연주가 많이 사용되는데 그리 attractive하지는 않아요.
Altavista로 web search 해보니까 Alfredo Carrion에 대해 나오는게 별로 없군요. GEPR에서는 딱 한줄.

Marquee European rock catalog에서는 상당히 호평을 하고 있네요 "그 뛰어난 앙상블에 스패니쉬 록의 명작군 가운데에서는 비견한 대상이 없을 정도로 진지한 세계를 창출하고 있다.."

그중에서도 역시 마지막곡에 대해 압권이라고 표현하고 있는데요. 긴곡이긴 하지만 한 주제로 처음부터 일관하고 있고, 크게 세부분으로 나눠져 있어요. 처음 5분은 오케스트레이션, 그 다음 5분은 rock 오페라같은 보컬과 베이스기타의 등장, 나머지 6분은 올갠이 등장하면서 절정의 고지를 향해 달리기 시작합니다.
여성합창도 나오구요. 마지막곡 빼고는 그리 인상적이지 못한 것 같아요. 앨범 전체가 좋다기 보다는 역시 한곡 때문에 점수를 잘 줄 수 밖에 없는 앨범입니다.

과연 저도 3M님처럼 이 앨범에 대해 그레이드가 점차 낮아질까요?

저의 점수가 변한 앨범중에 기억나는건 Cirkus - One Atila - Intencion 이 앨범들은 쉽게 익숙해져서 잘 듣지 않게 되더군요.
하지만 Alfred Carrion의 앨범은 한동안 열심히 들을 것 같아요.


음악분류

마지막 편집일: 2006-10-28 3:31 am (변경사항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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